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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64비트 온라인 게임이 대세"

2005-10-25 11:27

엔씨·웹젠 올해 64비트 컴퓨팅 적용 완료

 
 
◆ 사진설명 : 리니지2:크로니클4(상), 썬(하)
64비트 컴퓨팅이 대형 온라인 게임사를 중심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64비트 게임 환경이 내년을 기점으로 열리게 될 전망이다.

 

특히 64비트 컴퓨팅의 본격 확산은 32비트 기반 386 프로세서의 등장 이래 20년 동안 지속되던 32비트 컴퓨팅의 종말을 예고하는 것이어서 게임 및 IT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재민 AMD코리아 이사는 “온라인 게임은 64비트 컴퓨팅을 이끄는 킬러 애플리케이션 가운데 하나”라며 “이는 곧 PC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수 인텔코리아 부장은 “온라인 게임사들이 64비트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온라인 게임사들은 최신 기술을 도입하는 경향이 다른 산업군에 비해 빠르다”고 말했다.

 

64비트 컴퓨팅 도입에 가장 적극적인 온라인 게임사는 엔씨소프트와 웹젠이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의 업데이트 버전인 ‘크로니클4’(이하 리니지2 : 크로니클4)에 64비트 컴퓨팅을 도입 완료하고 서비스를 시작한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웹사이트를 통해 이달 26일 서버 업데이트를 공지하고 있어 이 때를 기점으로 서비스가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웹젠도 올해 말까지 64비트 컴퓨팅의 도입을 완료하고 ‘뮤’와 최근 발표한 신작 게임 ‘썬’에 64비트 컴퓨팅을 전면 적용한다는 입장이다.

 

이외에 대형 온라인 게임사들도 64비트 컴퓨팅의 도입을 위해 테스트 내지는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트라이더’로 캐주얼 게임 붐을 조성중인 넥슨은 64비트 컴퓨팅을 도입하기 위해 테스트중이다. ‘열혈강호’를 서비스중인 KRG소프트도 64비트 장비를 구입하고 적용 시점에 대해 테스트중이다. ‘씰 온라인’을 서비스하고 있는 그리곤엔터테인먼트도 64비트 서버 장비를 구입하고 테스트중이다. ‘한게임’으로 유명한 NHN 역시 지난해부터 64비트 컴퓨팅 도입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적용 여부에 대해 올해 초부터 검토중이다.

 

이스트소프트는 ‘카발 온라인’ 이후 차기 게임에 64비트 컴퓨팅을 기본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스트소프트에 따르면 이 게임은 RPG와 다른 장르의 특성을 강조한 온라인 게임으로 개발할 예정이며, 하이퀄리티 그래픽을 중요한 요소로 추구할 방침이다.

 

◆ 사진설명 : AMD코리아가 애슬론64 발표때 공개한 ‘파크라이’의 32비트 vs 64비트 비교 자료

 

온라인 게임사들이 64비트 컴퓨팅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메모리 용량 확대와 ▶방대한 데이터의 신속한 처리에 관심이 모아졌기 때문이다.

 

이는 급속히 진행된 게임의 온라인화로 게임에서 처리해야할 데이터의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사용자인 게이머들의 눈높이가 과거와 달리 높아졌다는 점과 관련 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32비트의 한정된 메모리 용량만으로는 온라인 게임의 다양화와 고급화를 표현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1년 반전부터 64비트 컴퓨팅 도입을 위한 작업을 추진했으며, 관련 로드맵을 통해 현시점에 이르게 되면 CPU 퍼포먼스 및 메모리 용량이 한계에 도달할 것을 분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엔씨소프트는 관계자는 "64비트 컴퓨팅을 적용한 결과 리니지2 : 크로니클4는 ▶영지 확장 ▶NPC 수 증가 ▶NPC AI 향상 ▶HDR(빛의 세기를 실시간으로 조절해 보여주는 기술) 적용 등의 이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리니지2의 공성전에는 2000명 이상의 캐릭터가 한 장소에 모이게 된다"며 "이 경우에도 서비스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관련 업계는 현재 온라인 게임 개발사 차원에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64비트 붐이 MS의 차세대 OS인 ‘윈도 비스타(코드명 롱혼)’가 출시되는 내년 하반기 이후에는 일반 게이머에게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MS에 따르면 64비트를 지원하는 '윈도 비스타'의 출시를 내년 하반기로 예상하고 있다.

 

한인수 인텔코리아 부장은 “과거 16비트가 32비트로 넘어갈 때 OS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처럼 차세대 OS의 출시가 32비트에서 64비트로 넘어가는 데 중요한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승진 기자 shai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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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의 의견 보기
northwindv (ID) northwindv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10-25 12:26/ 신고
이런 이젠 게임에서도 64비트시대가 오는군요...
valkyrie (ID)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10-25 12:54/ 신고
으음... 온라인 게임에서의 64비트 도입은 서버쪽에서의 문제일 듯한데요...ㅡㅡ;;;
stolman (ID) / 05-10-25 14:57/ 신고
아니 알긴 제대로 아는거 맞어? 컴퓨터 전문기자라면 확실히 조사해야지 pc의 64화가 아주 조금 되었는데 64로 그냥 넘어간다고? 지금 64를 많이 사지 그 산 양보다 32용이 더많지 아마도? 그리고 엔씨가 64로 간것은 서버만이지 절대 클라이언트가 아니에요 기자분 클라이언트까지 64로 갈려면 못해도2년에서 3년은 있어야 할겁니다.
zooc80 (ID) / 05-10-25 16:06/ 신고
우와~! 이제 게임도 64비트이니까 더
대다한 퀄리티와 성능의 게임이 나올
것 같아서 기대되네요~!
yookj79 (ID) yookj79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10-25 18:08/ 신고
파크라이만 클라이언트도64고..
니니쥐는 서버만이죠..
64비트가 보급화가되야.. 클라이언트도
도입을할텐데..아직은 32bit컴이 많죠
ascentia (ID) ascentia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10-25 20:15/ 신고
결국 서버얘기군요...
kss8569 (ID) kss8569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10-25 22:43/ 신고
둠3 확장이나 깨고 파크라이나 해봐야지
mygirl2 (ID) mygirl2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10-26 0:54/ 신고
정말이지 이젠 64비트로 업그레이드야 할 시점이 온 것 같네요;
fatherme (ID) / 05-10-26 11:25/ 신고
아직은 시기상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athlon88 (ID) / 05-10-26 11:27/ 신고
64비트화는 클라이언트도 해당됩니다.

실질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VPU가 맡아서 하지만, 정작 오브젝트를 배치하는 것은 CPU의 일이죠.

단시간에 더 많은 연산능력이 가능해진다면 더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 화면이 가능해집니다.

표현 가능한 메쉬의 복잡도나 오브젝트가 많아지니 더 리얼틱한 화면에 근접하게 되는 것이죠.
motherme (ID) / 05-10-26 11:39/ 신고
이제 본격적으로 64비트 시대가 오는거 같군요..내년 7월에 비스타도 나온다고 하니
ryangedu (ID) / 05-10-26 20:28/ 신고
64비트가 대세인가부지요..
makesound (ID) / 05-10-26 21:44/ 신고
클라이언트 까지 64비트는 아직이군요...역시 한 3년후정도 인가???
ronaya (ID) ronaya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10-29 8:24/ 신고
사진비교는 같은 사진으로 비교좀 하지.. 차이를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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