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 게임에 주력하는 국내 게임 제작 전문회사인 제페토(김지인 대표, www.zepetto.com)에서 최초의 국산 PSP® 전용 게임인 ‘불카누스’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한국 게임 시장이 인터넷의 대중화와 함께 빠르게 성장했지만 MMORPG 위주의 온라인 게임 부분만 편향된 기형적인 성장을 해오고 있었고, 패키지나 콘솔 게임에 대한 투자가 갈수록 빈약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제페토의 ‘불카누스’는 한국 최초의 자체개발 PSP®용 게임으로 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소니 PSP®가 전 세계적으로 1,000만대 이상 판매되었으며 한국 시장을 제외한 북미, 유럽, 일본 시장에서는 콘솔 게임이 시장이 오히려 온라인 게임보다 큰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불카누스’는 전 세계 시장을 타겟으로 한 한국의 자존심이다.
불카누스는 2차 대전에서 모티브를 따온 메카닉 로봇이 주인공이 되는 기갑 전투로 올 해 2월 소니에서 출시한 휴대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PSP®(PlayStation®Portable)에서 구현되는 콘솔 전용 게임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대장장이 신(神)인 불카누스(Vulcanus)에서 이름을 얻은 이 게임은 로봇 조종에 대한 어릴 적부터의 꿈을 쉽고 재미있게 구현했으며 전장에서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긴장을 그대로 옮겨놓았다는 게이머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근거리 통신으로 여러 명이 멀티플레이어로 즐길 때 게임 재미가 배가될 수 있다.
제페토 권대호 기획 팀장은 “메카닉 게임은 일본에서 주도하고 있는데 일본 게임은 조작 컨트롤이 너무 복잡하다는 것이 단점”이라며, “불카누스는 조작 체계는 단순한데 반해 다양한 동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단순함(simple)과 재미(fun)를 모두 추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페토 김지인 대표는 “불카누스의 미국, 일본,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현재 해외 유수의 퍼블리셔들과 논의 중에 있으며, 미국 퍼블리셔와 협의는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으며 “해외 게이머들의 취향에 맞게 수정 보완하여 내년에는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 소프트웨어 전략실 강진구 실장은 “불카누스는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고 제작한 국산 게임의 자존심”이라며 “배틀 필드의 분위기를 잘 살려주는 그래픽과 화려한 특수 효과 등 국산 PSP® 게임이 전세계에 뒤지지 않음을 보여주었다”고 불카누스 출시의 의미를 밝혔다.
지난 10일~13일 열린 게임쇼 지스타에서 최초로 일반대중에게 공개된 불카누스는 이 게임을 출시 전 먼저 체험해보려는 관람객들이 줄을 이어 이 게임이 받는 높은 기대감을 보여주었다.
불카누스는 오는 11월 24일 출시되며, 전국 온, 오프라인 게임 매장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3만 8천원.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www.zepetto.com, 구입에 대한 문의는 www.playstation.co.kr/info/well/buy.asp를 통해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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