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북미 출시와 동시에 전량 소진된 것으로 전해진 美마이크로소프트(MS)社의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 Xbox360 관련 소식이 사실이 아니라는 주장이 터져나오고 있다.
AP통신과 로이터통신, CNN 등 해외 유력 통신사들은 앞다투어 Xbox360이 22일 출시와 동시에 베스트바이를 비롯한 게임스톱, 일렉트로닉부띠크, 서킷시티와 같은 대형 매장에서 자취를 감추었다는 내용의 기사를 긴급 타전하고 있다.
일부 언론은 매장에서 팔려나간 Xbox360이 e베이와 같은 경매 웹사이트에서 프리미엄 패키지의 경우, 대당 1천불(약 110만원) 이상에 매매되고 있으며 유럽과 일본내 출시를 앞두고 있어 북미에 공급될 물량 생산이 더더욱 지연될 수 있다며 Xbox360 북미 지역 물량 매진을 기정사실화 시켰다.
하지만 게임을 즐겨하는 이들이 활발하게 활동중인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의 분위기는 이와는 정 반대. 일부 게이머들은 Xbox360 일반 패키지와 프리미엄 패키지가 남아 있는 상점이 상당수 된다는 소식을 게시하고 있다.
美캔사스주에 거주중인 한 게이머는 밤을 새고 줄을 설 것 없이 집 근처의 컴퓨USA 매장에서 바로 Xbox360 프리미엄 패키지를 구입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美캘리포니아주에 거주중인 한인(韓人)은 Xbox360 패키지를 소매점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고 증언했다.
한편, MS는 오는 12월초 유럽과 일본 순으로 Xbox360을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국내 출시일은 현재 미정으로 한국MS는 12월5일 Xbox360의 한국 배급과 관련된 기자 회견을 개최한다.
[권영수 기자 blair@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