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menu
PC 리뷰 홈  

유플러스테크놀로지, SSD 기술 개발 특별 발표회

2005-12-09 17:34
최광수 前 기자 press@bodnara.co.kr


 

12월 9일, 삼성동의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는 (주)하젯누리, 유플러스테크놀로지의 SSD 개발에 관한 특별 발표회가 열렸다. 이 날 행사는 IT업계 종사자나 언론 매체뿐만 아니라 사회 각계 유명인사들이 두루 초청된 자리였다. 리셀러나 개발자, 기자들만을 초청하는 일반적인 제품 발표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는데, SSD의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벤쳐기업이 이제는 든든한 후원자들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윤경진 하젯누리/유플러스테크놀로지 회장

 

(주) 하젯누리, 유플러스테크놀로지의 윤경진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되어 초대 과학기술처 장관을 역임한 김기형 공학박사의 축사, 신석균 한국발명학회 회장, 박찬종 전 국회의원, 과학기술부장관을 역임했던 이상희 전 변리사협회회장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이상희 前 과학기술부 장관 및 前 변리사 협회회장

 


박찬종 전 국회위원

 

사실 하젯누리, 유플러스테크놀로지의 EZ-DISK는 이미 몇년 전에 시제품이 개발 완료되었으나, 그 동안 보수적인 서버 시장에 뛰어들기가 어려워 힘든 시간을 겪었고, 최근에서야 기술력을 인정받게 되었다고 한다.

 

정명기 하젯누리/유플러스테크놀로지의 기술법인인 그레이프테크놀로지 대표이사의 말에 따르면, CPU가 575배 발전하는 동안 HDD는 19배 밖에 발전을 이루지 못했고, 여기서 발생하는 병목현상을 SSD (Solid State Disk)를 통해 극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정 이사는 SSD는 0ms에 가까운 지연시간을 통해 동시 접속이 잦은 네트워크 서버 환경에서 괄목할만한 성능 향상을 이뤄낼 수 있다며 주요 납품처인 벅스뮤직의 예를 들었다. 벅스뮤직의 예를 들면 기존에 한대당 1만명의 유저를 수용할 수 있는 서버 10대를 사용했던 환경에서 EZ-DISK를 적용한 시스템으로 교체하면서 서버 한대당 10만명을 수용할 수 있게 되어 서버 3대만으로 기존 서버 10대에서 수용할 수 있던 인원의 3배를 수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일반 하드디스크


DRAM 기반의 EZ-DISK

 

장란호 이사가 EZ-DISK의 성능을 직접 시연해 보였는데, HDTach 테스트 결과 일반 하드디스크는 8ms의 지연시간과 35MB/s의 순간 최대 대역폭을 보인 반면 EZ-DISK는 0.1ms 미만의 지연시간과 60MB 이상의 대역폭을 지속적으로 유지했다. 이러한 특성은 단순히 대역폭만으로는 큰 차이가 아닐 수 있으나, 동시에 수많은 요청이 들어왔을 경우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의 양에서 몇 백배까지 차이가 날 수 있다.

 

 

시연에 사용된 시스템의 내부 사진인데, 512MB SDRAM 4개를 사용하여 구성된 것을 볼 수 있다. EZ-DISK는 PCI-X 슬롯용으로 만들어져 있으나 일반 32bit PCI 슬롯에도 꽂아 사용할 수 있으며, 위와 같이 여러개의 슬롯에 채워 동시접속자가 많은 서버에 적용하게 된다고 한다. 보조전원 입력 단자를 통해 배터리와 연결될 경우 시스템이 셧다운 되더라도 DRAM에 저장된 내용은 지워지지 않고 지속된다.

 

 

 

행사 후 담당자와의 개별 미팅을 통해 몇 가지 내용을 확인해 보았다. 녹취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전문을 그대로 싣지는 않고 핵심 내용만 간략히 정리해 보았다.

 

Q. 2003년에도 벌써 엔지니어링 샘플이 나왔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동안 달라진 점은?

A. 호환성 및 안정성을 개선했다. 기존에는 PCI 슬롯에 꽂는다 해도 곧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복잡한 설정 과정을 거쳤어야 했으나 이제는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서버 등의 환경에 최적화 시켰고, 3년간의 기간동안 안정성을 검증 받았다.

 

Q. 최근 메모리의 추세가 DDR 및 DDR II로 넘어가고 있는데, 아직도 SDRAM을 사용하는 제품 밖에 없는가?

A. 현재로서는 SDRAM으로도 충분한 대역폭을 갖고 있다. DDR II 메모리를 사용하는 제품은 현재 개발 단계이다.

 

Q. 컨트롤러 칩을 직접 설계한 것인가? 아니면 장착된 칩이 단지 프로세서일 뿐이고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제어하는가? 기존에 레퍼런스가 될만한 해외 제품이 있었나?

A.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것이다. 컨트롤러 칩은 직접 설계해서 생산하였다.

 

Q. 삼성이나 인텔 등이 플래시 메모리와 하드디스크를 결합한 형태를 데스크탑 시장에 적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데, 데스크탑유저들을 위한 보급형 제품을 출시할 계획은 없는가? 현재 EZ-DISK는 데스크탑 유저에게는 너무 고가인데...

A. 플래시 메모리 기반은 재기록 횟수에서 영구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는 DRAM을 사용했고 시장이 다르다. 아직 데스크탑을 위한 제품은 계획에 없고 서버 시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xander (ID) / 05-12-14 10:28/ 신고
이런기술이 일반사용자에게 적용되는 그런 시기가 오면 환상적인 게임을 즐길수 있을거 같은데 말이죠...
valkyrie (ID)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12-14 10:33/ 신고
비슷한 구조를 생각했었던 적이 있었는데 이 제품이 나와버렸더군요....;;;
dolphinscry (ID) dolphinscr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12-14 10:53/ 신고
기가바이트에선가 비슷한 구성의 램디스크 제품 사진을 본 적 있는거 같은데요..@_@
gah01 (ID) / 05-12-16 15:25/ 신고
이건 PCI슬롯으로 데이터 전달을 하는건가보내요? i-RAM은 사타를 사용하던데...
닉네임 lock
비회원

보드나라 많이 본 뉴스
보드나라 많이 본 기사

보드나라 최신 기사
[12/09] AWS, 토큰 비용을 28% 낮춘 오픈소스 AI 에이전트 '스트랜즈 하네스' 공개  
[12/09] 앱코, 가상 7.1 진동 기능 탑재 게이밍 헤드셋 'MR600W' 출시  
[12/09] 설치와 활용도 알찬 와이파이 6 공유기, ipTIME AX3000plus  
[12/09] 알리바바 클라우드, 글로벌 인프라 AI 포트폴리오 확대로 기업 AI 도입 가속화  
[12/09] 마이크로닉스, 'ASRock PSU MEGA 세일 페스티벌' 진행  
[12/09] 엔비디아, ‘컨트롤 레조넌트’에 패스 트레이싱 DLSS 4.5 지원  
[12/09] 라이엇 게임즈, 2026 대한민국 LoL 국가대표 응원 이벤트 개최  
[12/09] 빌리빌리 게임 ‘뱅드림! 아워 노트’ 9월 24일 글로벌 정식 출시  
[12/09] <페르소나5: 더 팬텀 X> 5.4.1 버전 P3P 콜라보 「달을 쫓는 자의 꿈」 9월 24일 업데이트!  
[12/09] 컴투스 ‘제우스: 오만의 신’, 점성술 엘리시움 등 추석 맞이 업데이트  
[12/09] 리눅스 패치에 AMD GPU의 GDDR7 지원 포착, 차세대 라데온에 탑재?  
[12/09] CXMT는 NAND, YMTC는 DRAM로, 中 메모리 양강 사업 영역 확대  
[12/09] 엑스박스 조직 개편 상황 업데이트, 차세대 헤일로 개발은 액티비전  
[12/09] 엔비디아, 컨트롤 레조넌트와 기어스 오브 워 E-데이 대응 617.14 버전 드라이버 배포  
[12/09] QLC 낸드 쓴 애플 아이폰 18 프로 맥스 1TB 쓰기 성능 극단적 하락 논란  
[12/09] 서린씨앤아이, 써멀그리즐리 WireView Pro II GPU 재입고  
[12/09] 대원씨티에스, NZXT 컴팩트 미들타워 케이스 'S5 RGB' 시리즈 출시  
[12/09] 밸로프, AVA IP 기반 스핀오프 ‘AVA RE:BIRTH’ 사전예약 및 CBT 참가자 모집 24일 개시…해외 이용자 접점 확대  
[12/09] TCL, 태블릿 신제품 ‘노트 A1 넥스트페이퍼’ 출시 … 사전예약 시작  
[12/09] 에이수스, 영재컴퓨터 ROG 파트너십 체결  
로그인 | 이 페이지의 PC버전
Copyright NexGen Research Corp.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