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와이브로(WiBro) 기술을 근간으로 하는 모바일 와이맥스(WiMax) 규격이 국제표준으로 공식 승인되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14일자로 자사의 와이브로 기술이 핵심이 되는 모바일 와이맥스(802.16e)를 국제전기전자학회(IEEE)에서 국제표준으로 최종 승인했으며,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와이브로가 본격적인 해외진출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내년 4월 세계최초로 상용서비스를 시작하는 KT에 와이브로 장비와 단말기를 공급할 예정이며, 미국, 영국, 일본, 남미, 이탈리아 등 세계 5개국에 와이브로 시험장비를 공급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와이브로 기술을 근간으로 하는 모바일 와이맥스가 국제표준으로 공인됨에 따라 와이브로에 대한 세계 통신사업자들의 관심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지난 APEC에서 시속 100km 이상으로 이동하는 차량에서 와이브로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으며, 휴대폰과 스마트폰 형태의 와이브로 단말기도 세계 최초로 공개했던 삼성전자는, 내년 2월에 열리는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도 와이브로를 이용한 초고속 휴대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초고속 휴대인터넷 기술인 와이브로는 현존하는 이동통신 기술 중 가장 빠른 하향 20Mbps, 상향 6Mbps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가지고 있어 HSDPA 대비 1.4배에서 3배정도 빠르다. 와이브로가 상용화되면 36면짜리 신문 1부를 0.7초, MP3 10곡은 24초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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