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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설명 : Xbox360이 내년 2월 국내 선보인다 | ◆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 Xbox360 북미 시작으로 유럽과 일본 출시
전 세계 비디오게임 시장을 찬탈하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는 美마이크로소프트(MS)社가 지난 11월22일, 북미 지역에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인 Xbox360을 출시했다. MS는 12월초 유럽과 일본에 잇달이 Xbox360을 선보이면서 공개적으로 차세대 비디오 게임 시장을 접수하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Xbox360은 고화질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된 게임을 주무기로 인터넷과 연결된 Xbox 라이브 서비스를 통해 각종 컨텐츠를 신속하게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기능을 갖췄다. 이 밖에도 일반 PC와 연결, PC 내부에 보관된 동영상 및 음악, 사진 파일을 구동하는 부가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한국MS는 국내 기업 CJ를 통해 Xbox360을 2006년 2월24일 국내 선보일 예정이며 동시에 한글화 작업을 거친 전용 게임 타이틀 20여종을 발매할 계획이다. 현재 소비자 가격은 미정.
◆ 유명 영화 및 소설 기반 게임 ‘강세’
예년과 마찬가지로 2005년에도 패키지 게임 시장에서 유명 영화와 소설, 전작의 인지도를 기반으로 한 프랜차이즈 상품의 힘은 막강했다. ‘해리포터’를 비롯한 ‘피터 잭슨의 킹콩’,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및 ‘피파’, 2차 대전을 소재로 한 3차원 1인칭 슈팅(FPS) 게임들은 시장에서 변함없는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불법복제의 만연으로 인해 판매량에서 이름에 걸맞는 성과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소비자들 사이에서 잊혀질 수 없는 게임 내지 꼭 한번 즐겨봐야 할 게임으로 입지를 재확인하는데는 성공했다.
◆ ‘스타크래프트’, 패키지게임 자존심 지켜
국내 e스포츠계의 대표 종목 ‘스타크래프트’는 90년대말부터 2005년까지 수년간 국내 패키지 게임 시장의 대들보 역할을 해왔다. e스포츠 경기를 통해 국민 게임으로 그 입지를 탄탄하게 다진 ‘스타크래프트’는 국내 게임 판매 순위에서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 패키지 게임 시장의 생존 가능성을 높였다.
하지만 다년간의 독주로 인해 ‘워해머 40000’이나 ‘액트 오브 워’ 및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3’ 등 창의적인 게임성을 갖춘 동종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RTS) 게임의 앞길을 막아선 ‘독’이라는 의견도 일부에서 제기됐다.
◆ PC게임, 인터넷 통한 다운로드 판매 성행
불법복제로 인한 패키지 게임 시장의 피폐화는 게임 배급사로 하여금 인터넷을 기반으로 요금을 지불하고 게임을 다운로드 받는 게임온디먼드(Game On Demand) 서비스로 눈을 돌리게끔 했다.
아타리코리아를 필두로 Ubi소프트코리아(지사장 홍수정)가 국내에서 GOD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거대 다국적 게임 배급사, EA는 해외 시장을 무대로 인터넷 다운로드 서비스를 발동 시켰다.
현재까지 판매량이나 인지도 면에서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불법복제의 위협으로부터 게임 배급사의 권리를 지켜내고 소비자 가격을 부분적으로 낮췄다는데에 높은 발전 가능성을 부여받았다.
◆ 한글화 작업 거친 비디오게임 타이틀 ‘봇물’
지난 2004년 좋지 않은 실적으로 한해를 마감한 탓에 다소 위축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던 비디오게임 시장이 당초 예상과 달리 한글화 작업을 거친 게임 타이틀을 거침 없이 쏟아냈다.
국내 비디오게임 시장의 터줏대감으로 불리는 SCEK는 올 한해 동안 한글화 작업을 거친 PS2용 게임 타이틀을 다수 쏟아내면서 한국 비디오게임 시장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밖에도 EA코리아와 아타리코리아, THQ코리아 등이 한글화를 전체로 다양한 해외 PS2 게임 타이틀을 국내 배급했으며 국내 토종 업체도 이에 가세해 비디오게임 시장 명맥 잇기에 앞장 섰다.
업계 관계자들은 차세대 비디오게임기가 대거 국내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비디오게임 시장에 대한 일반의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분석하고 더욱 다양한 내용과 장르의 게임이 한글화 작업을 거쳐 선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