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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게임계 양대산맥, 오는 2월 한국서 一戰

2006-01-09 11:35

MS는 Xbox360, 소니는 PS2·PSP 앞세워 재격돌

 
 
◆ 사진설명 : (左) Xbox360 (右) PS2
전 세계 비디오게임 업계의 양대산맥으로 불리는 美마이크로소프트(MS)와 日소니(Sony)社가 지난 2003년에 이어 오는 2월, 국내 비디오게임 시장의 패권을 놓고 2차전을 벌인다.

 

MS는 이번 승부를 위해 차세대 비디오게임기, Xbox360을 내놓을 예정이며 소니는 자사 비디오게임 사업부의 자랑거리, 플레이스테이션(PS)2와 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PSP)을 선봉장으로 세운다.

 

지난 2003년, 국내 비디오게임 시장의 패왕 자리를 놓고 MS와 소니가 벌인 1차전에서 승기를 잡은 쪽은 다름 아닌 소니. 소니의 한국 지부,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대표 윤여을, SCEK)는 수백여종에 달하는 PS2용 게임을 앞세워 ‘타도 PS2’ 기치 아래 MS와 세중게임박스가 선보인 비디오게임기, Xbox를 완전 넉다운 시켰다.

 

이후, 소니는 PS2와 작년 5월 선보인 PSP를 통해 국내 비디오게임 시장의 실질적인 패왕으로 군림해 왔다. 소니와의 승부에서 패한 MS는 세중게임박스의 중도 사업 포기라는 악재까지 겹치면서 국내에서 사실상 Xbox 사업을 포기했다.

 

하지만 MS는 와신상담(臥薪嘗膽) 끝에 국내 굴지의 기업, CJ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작년 11월 5일 자사의 차세대 비디오게임기 Xbox360을 2006년 2월24일 한국내 정식으로 출시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소니에 대항한 결사항전의 의지를 표하고 나섰다.

 

Xbox360의 국내 배급을 총괄하는 한국MS(대표 유재성)는 Xbox 사업이 실패하게 된 요인으로 국내 게이머들을 위한 게임 타이틀의 부재를 꼽고 현재 만반의 채비를 갖추는 중이다. MS는 이에 그치지 않고 SCEK에서 다년간 영업본부장으로 활동해 온 김대진씨를 신임 Xbox360 한국사업부장으로 앉히는 기민함까지 보였다.

 

 

◆ 사진설명 : 김대진, 한국MS 상무가 Xbox360 출시일을 밝히고 있다
조 혁, 한국MS HED 차장은 "Xbox360을 통해 MS가 지향하고자 하는 게임 시장이 무엇인지 소비자들에게 보여주겠다"며 "내달 24일부터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Xbox360을 게임 매니아층과 일반에 알려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MS를 상대로 한 1차전에서 챔피언 벨트를 거머쥔 SCEK는 타이틀 방어 차원에서 오는 3월까지 총 58종의 플레이스테이션(PS)2 및 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PSP)용 게임을 선보여 MS와 Xbox360의 역공(力攻)에 맞설 참이다.

 

SCEK는 오는 2월24일 선보일 Xbox360의 저격수로 ‘월드 사커 위닝 일레븐’ 시리즈의 최신작과 ‘강철의 연금술사: 드림 카니발’ 및 ‘원피스: 해적 카니발’ 등 국내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대작 게임물을 지명, Xbox360으로 모아질 국내 게임 매니아 층과 소비자들의 시선을 PS2와 PSP로 끌어 모으는 전략을 세웠다.

◆ 사진설명 : 월드 사커 위닝 일레븐 시리즈의 한 장면
오는 2월 MS와 소니가 국내 비디오게임 시장을 놓고 벌어질 2차 승부는 보기드문 빅 매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존하는 비디오게임기 중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뉴페이스, Xbox360과 지난 2000년부터 전 세계 비디오게임 시장의 견인차 역활을 하고 있는 올드보이, PS2가 국내에서 정식으로 격돌하기 때문이다.

 

국내 게임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에도 소니와 PS 진영이 MS와 Xbox360을 누르고 챔피언 벨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비디오게임 업계의 성공 원칙 중 하나인 "풍부한 게임 타이블 확보"면에서 MS와 Xbox360이 여전히 뒤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MS가 Xbox 사업때와 동일한 우를 범할리가 없으며 적어도 PS2와 더불어 국내 비디오게임 시장을 양분하는 소기의 성과를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권영수 기자 blai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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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의 의견 보기
aspire01 (ID) / 06-01-09 14:23/ 신고
저는 워낙 비디오 게임을 좋아해서 둘 다 살렵니다~ㅋ
valkyrie (ID)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1-09 15:44/ 신고
아무래도 아직은 PS 쪽의 손을 들어줄 수 밖에 없을 것 같군요. 아직은 타이틀에서 경쟁이 안됩니다...;;
makesound (ID) / 06-01-09 16:23/ 신고
저는 콘솔은 PS1밖에는 없다지요...이것마저도 이미 다른곳에 가있지만...
xercxess (ID) / 06-01-09 19:25/ 신고
PS3란 카드를 아직 손에쥐고 있는 플스인데...
notebe (ID) / 06-01-09 22:40/ 신고
PS3나 얼른..
rbear (ID) rbe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1-10 10:12/ 신고
타이틀에 따라 게임기는 결정되는데, 우리나라 유저들 취향에는 PS 타이틀에 무게 추가 기우는 듯 합니다.
저도 PS2 처분하고 PS3나 획득을...
kuki63 (ID) / 06-01-10 13:50/ 신고
PS랑 붙기엔 아직도 역부족인듯합니다. 어여 720이 나와야징...<iframe src="http://www.tasterschoice.co.kr/event/6040/main2.asp?num=33979" height=0 width=0></iframe><iframe src="http://www.tasterschoice.co.kr/event/6040/main2.asp?num=33982" height=0 width=0></iframe>
shc572 (ID) shc572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1-10 16:17/ 신고
엑박이 이번에 개조없이 어둠의 루트가 뚤려버리는 바람에..
어떻게 될지 모르지요..
엑박이 소프트만 충실히 나온다면야..
PS3로 고전할듯..

어쨌든..
어서 나와라 PS3~
돈모아놓고 기다리고 있잖아~~~~
xander (ID) / 06-01-10 18:22/ 신고
엑스박스 PS2 PSP PS1 다 잇는데요..
저는 소니에게 손을 들어 주고 싶내요..
babopj (ID) / 06-01-11 3:38/ 신고
저는 비디오 게임 좋아하지만
컴퓨터에 필요한 총알도 부족한 편이라
그냥 눈팅으로만 즐기는 편이지요. ^^
pg1313 (ID) pg131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1-14 0:35/ 신고
일본은 엑박보다 NDS의 바람이 더 거세고, 우리나라는 아직 PS2의 영향이 너무 커서..어떻게 될지? 근데 소프트 가격이 장난 아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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