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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설명 : (左) Xbox360 (右) PS2 | 전 세계 비디오게임 업계의 양대산맥으로 불리는 美마이크로소프트(MS)와 日소니(Sony)社가 지난 2003년에 이어 오는 2월, 국내 비디오게임 시장의 패권을 놓고 2차전을 벌인다.
MS는 이번 승부를 위해 차세대 비디오게임기, Xbox360을 내놓을 예정이며 소니는 자사 비디오게임 사업부의 자랑거리, 플레이스테이션(PS)2와 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PSP)을 선봉장으로 세운다.
지난 2003년, 국내 비디오게임 시장의 패왕 자리를 놓고 MS와 소니가 벌인 1차전에서 승기를 잡은 쪽은 다름 아닌 소니. 소니의 한국 지부,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대표 윤여을, SCEK)는 수백여종에 달하는 PS2용 게임을 앞세워 ‘타도 PS2’ 기치 아래 MS와 세중게임박스가 선보인 비디오게임기, Xbox를 완전 넉다운 시켰다.
이후, 소니는 PS2와 작년 5월 선보인 PSP를 통해 국내 비디오게임 시장의 실질적인 패왕으로 군림해 왔다. 소니와의 승부에서 패한 MS는 세중게임박스의 중도 사업 포기라는 악재까지 겹치면서 국내에서 사실상 Xbox 사업을 포기했다.
하지만 MS는 와신상담(臥薪嘗膽) 끝에 국내 굴지의 기업, CJ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작년 11월 5일 자사의 차세대 비디오게임기 Xbox360을 2006년 2월24일 한국내 정식으로 출시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소니에 대항한 결사항전의 의지를 표하고 나섰다.
Xbox360의 국내 배급을 총괄하는 한국MS(대표 유재성)는 Xbox 사업이 실패하게 된 요인으로 국내 게이머들을 위한 게임 타이틀의 부재를 꼽고 현재 만반의 채비를 갖추는 중이다. MS는 이에 그치지 않고 SCEK에서 다년간 영업본부장으로 활동해 온 김대진씨를 신임 Xbox360 한국사업부장으로 앉히는 기민함까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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