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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 : 거상 | 이에 대해 조이온 측은 2차 패스워드 입력 기능을 공개, 게이머들이 계정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으나 원인불명의 해킹을 당했다는 게이머들의 제보는 끊이질 않고 있다. 해킹을 경험한 ‘거상’ 이용자들은 중국측 해커에 의해서 잇단 피해 사례가 접수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이에 대해 조속한 해결책을 내놓을 것을 조이온 측에 요구하고 있다. 일부 피해자들은 인터넷 포털 웹사이트, 다음을 통해 모임을 결성하고 서명 운동에 돌입했다.
조이온 측은 "2차 패스워드 입력 방식 도입과 더불어 이를 방비하기 위한 대책 마련 중에 있다"며 "해킹으로 인해 피해를 본 게이머를 대상으로 한 피해 보상책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 ‘콜 오브 듀티2’ 조악한 한글화 완성도 ‘빈축’= 수차례 발매연기 끝에 CSR엔터테인먼트(대표 이창성)를 통해 국내 선보인 PC용 3차원 1인칭 슈팅(FPS) 게임, ‘콜 오브 듀티2’는 예약 주문을 통해 게임을 구입한 게이머들의 기대에 못 미치는 한글화 완성도로 빈축을 사고 있다.
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미국과 러시아, 영국군의 모험담을 담아낸 ‘콜 오브 듀티2’는 군사 용어와 영어에 능통하지 않고서는 싱글 플레이 모드의 재미를 만끽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국내 게이머들은 CSR엔터테인먼트와 액티비전 한글화 공조 작업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던 터였다.
‘콜 오브 듀티2’를 구입한 게이머들은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한글판이 원작의 내용을 오역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게임내 오타로 입력된 문자가 다수 포함되어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한 게이머는 "몇개월에 걸쳐 한글판이 발매되길 기다린 게이머들의 바램을 액티비전이 져버렸다"며 ‘콜 오브 듀티2’의 조악한 한글화 수준을 꼬집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