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8GB 하드 내장 휴대폰 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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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07 08:43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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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에서 8GB 하드 디스크를 내장한 휴대폰 제품을 CeBIT 2006에서 선보였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에서 개발한 8GB 하드 디스크를 내장한 슈퍼뮤직폰II(SGH-i310)는 바 타입의 슬림형 제품으로 MP3, WMA, AAC 등 다양한 음악 포맷을 지원하고, 오디오 출력을 대폭 증가시킨 디지털 파워 앰프, 입체 음향 기술인 3차원 사운드를 적용해 음악 기능을 특화한 스마트폰 제품이다.
최대 2,000곡(곡당 4MB 기준)의 음악 파일을 저장할 수 있으며, 손가락으로 휠을 돌려 음악을 찾는 조그 디스크 방식의 네비게이션 키를 사용하고, 측면에 별도의 뮤직 전용키를 배치하였다.
또한 200만 화소급 카메라를 내장, 초당 30프레임의 동영상 촬영, 블루투스 스테레오 기능을 적용하여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대폭 강화했으며, 스마트폰용 Windows Mobile 5.0을 OS로 사용하여 PC와의 연동도 편리해졌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CeBIT 2006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부터 유럽 시장을 시작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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