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플래시 메모리 제조업체인 스팬션(Spansion)은 금일 자사의 미러비트 노어 (MirrorBit NOR)및 오어낸드(ORNAND) 플래시 메모리 솔루션이 퀄컴(QUALCOMM)사의 레퍼런스 디자인 플랫폼(Reference Design Platforms)에 기본 탑재된다고 발표했다.
스팬션의 플래시 메모리 솔루션이 퀄컴사의 레퍼런스 디자인 플랫폼에 기본으로 탑재될 경우 디자인 과정이 단순화되어 휴대폰 제조업체는 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어 다양한 최신 기능을 탑재한 멀티미디어 단말기 등을 보다 빨리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된다. 기본 탑재를 위한 인증 작업은 오는 2사분기 내로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퀄컴 CDMA Technologies 마케팅 및 제품 관리 담당 수석 부사장인 루이스 피네다(Luis Pineda)는 “휴대폰 기기 제조업체를 위해 설계 과정을 단순화하는 것은 새로운 휴대폰을 시장에 출시하는 시간을 단축시켜준다” 라며 “미러비트 기술 기반의 NOR 및 ORNAND 제품군은 차세대 휴대폰 개발에서 요구되는 대용량 데이터 저장 및 뛰어난 성능을 제공해준다” 라고 말했다.
플래시 메모리에 대한 선택은 휴대폰 제조업체가 차별화된 단말기 개발에 핵심적인 영향을 끼치는 전략적 결정으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증가되고 있는 데이터 저장 성능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다양하게 세분화된 휴대폰의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휴대폰 설계자들은 통상적으로 휴대폰 개발 단계 동안 플래시 메모리를 테스트하고 인증하게 되는 절차에서 많은 비용 및 시간 소비를 감수해 왔었다.
스팬션의 무선 솔루션 부문 부사장인 아미르 마쉬쿠리(Amir Mashkoori)는 “무선 산업분야의 선두업체인 퀄컴과의 협력을 통해 스팬션은 휴대폰 설계자들을 위해 개발 단계의 효율성 향상을 지원해줄 호환성을 갖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라며 “이를 통해 휴대폰 제조업체들은 주요 핸드폰 시장에서 날로 증가하고 있는 멀티미디어 사양에 대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게 됐으며 혁신적인 휴대폰을 보다 단기간에 시장에 선보이는 데에 전력을 다할 수 있게 됐다” 라고 말했다.
현재 미러비트 노어 메모리 솔루션은 우선적으로 가격에 민감한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퀄컴 밸류 플랫폼(Value Platform)의 칩셋을 위한 인증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미러비트 오어낸드 메모리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은 향상된 멀티 미디어 및 컨버전스 휴대폰을 위한 대용량의 데이터 성능을 가능하게 하는 퀄컴의 고성능 모바일 스테이션 모뎀(Mobile Station Modem, MSM) 칩셋과 병행하여 사용될 수 있게 하기 위한 개발 인증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스팬션의 미러비트 노어 및 오어낸드 메모리 솔루션은 단일 플랫폼 방식 하에서 고성능 코드 실행성능 및 데이터 저장성능을 제공해준다. 또한 스팬션의 확장형 설계 방식은 노어 플래시메모리만 탑재하는 기본형 휴대폰에서부터 노어 및 오어낸드 제품을 결합, 탑재하는 고사양 휴대폰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의 제작 및 시장 세분화를 가능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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