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CIS지역 최대 정보통신 전시회인 ‘스비아즈 엑스포컴 모스크바 2006(SVIAZ/EXPO COMM MOSC OW 2006)’에 참가해 러시아를 비롯해 급성장 중인 CIS(독립국가연합) 지역 프리미엄 브랜드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는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스비아즈 엑스포컴 모스크바2006』전시회에 80여평(276㎡)의 대규모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GSM 방식 초콜릿폰, 초슬림 500만 화소폰, 초슬림폰 폴더, 디카룩 슬림바 폰, 다양한 MP3 및 카메라폰 등 러시아 프리미엄폰 시장 공략을 위한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는 동시에 WCDMA폰, HSDPA폰, 모바일TV 폰 등을 전시하는 등 첨단 기술을 알렸다.
러시아 최대의 유무선 종합 정보통신 전시회인 이번 행사는 노키아, 모토로라, 시스코 등 세계적인 정보통신업체를 비롯 36개국 870여 개사가 참가하며, 10만명 이상이 참관하는 세계적인 전시회로, 차세대 휴대폰은 물론, 이동통신 장비, 부품, 네트워킹 관련 제품 및 솔루션 등 다양한 첨단 기기와 신기술이 전시됐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세련된 디자인을 중심으로 한 블랙라벨의 이미지를 위주로 한 제품 알리기에 나서는 동시에 첨단 기능의 멀티 미디어 휴대폰, 3G WCDMA폰, 모바일TV폰 등을 선보여 러시아 시장에서 명실상부한 프리미엄 휴대폰 브랜드로 입지를 굳혀나갈 계획이 다.
특히 LG전자는 러시아 시장에 GSM 방식 모델로 초콜릿폰(모델명:LG-KG800)을 최초로 선보였는데, 이 제품은 국내에서 출시된 제품과 는 달리 디자인 및 기능을 현지화해 러시아 현지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또한 초슬림 500만 화소급 GSM 휴대폰(모델명:LG-KG920), 세련된 디자인의 블랙 컬러를 채택한 초슬림폰 폴더(모델명:LG-KG810), 디카룩의 슬림바폰(모델명:LG-KG320)등 러시아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위한 신제품들을 공개했다.
이외에도 LG전자는 회전형 카메라 기능을 지닌 17mm 폴더형 슬림폰(모델명:LG-P7200), 미니 슬라이드 뮤직폰(모델명:LG-M6100), 뮤직 기능이 강화된 멀티미디어폰(모델명:LG-F3000) 등 세련된 감각으로 무장한 신제품을 20여종이 넘게 전시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세계 3G WCDMA시장의 히트상품으로 자리잡은 슬림 WCDMA폰(모델명:LG-U8500, LG-U890등), HSDPA폰 과 DMB, DVB-H를 포함한 모바일TV폰 등 기술 선도 제품도 선보였다.
한편 LG전자는 5월 11일 매리어트 그랜드 호텔(Marriott Grand Hotel)에서 러시아 현지 유력 매체들을 대상으로 초콜릿폰 런칭을 위한 기자 간담회를 진행한다.
LG전자는 국내에서와 마찬가지로 이 제품을 소재를 고급화하고 희소성과 고품격 이미지를 동시에 부여한 고급 제품이라는 뜻의 ‘블랙 라벨(Black Label) 시리즈’로 규정하고, 애칭 역시 ‘초콜릿’으로 통일해 전세계 휴대폰시장에 새로운 유행을 창조할 계획이다.
LG전자 아주/중아/CIS사업부 배재훈(裵在勳) 부사장은 “러시아 국민 브랜드로 자리잡은 ‘LG전자’가 러시아와 CIS 휴대폰 시장에서 도 큰 성장을 이룩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LG전자는 러시아 시장을 사로잡을 뛰어난 디자인과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브랜 드 마케팅을 지속해 시장 선두업체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