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량과 높은 안정성 요구하는 기업용 HDD 시장 위한 고성능 제품으로 시장 공략
- DW, 과학용 컴퓨팅, 이메일/웹/파일 서버, e-커머스, 보안, 콜센터 등 타겟 시장 다양화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 업체인 웨스턴디지털의 한국지사 웨스턴디지탈 코리아(지사장 신영민, www.wdc.com/kr 이하 WD)는 5월 18일 (목) 소공동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기업용 SATA 하드 드라이브 시장 전략 발표를 위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WD의 기업용 HDD 소개 및 국내 영업/ 마케팅 전략을 발표했다.
WD는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SATA 하드 드라이브인 WD 캐비어 RE2와 WD 랩터를 통해 기존의 데이터베이스 및 온라인 트랜잭션 프로세싱 시장뿐 아니라, 신규 시장의 타겟을 세분화해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데이터 웨어하우스(Data Warehouse), 과학 및 생명 과학 컴퓨팅, IT 서버 및 NAS, SAN 시스템(이메일/웹/파일 서버, 이-커머스, 소프트웨어 생성), 보안, 콜센터, 방송용 비디오/오디오, 산업용 가전, 임베디드 가전, 컨텐츠 어드레서블 스토리지 등의 시장으로 다양화할 계획이다.
고용량과 높은 안정성이 특징인 ‘WD 캐비어 RE2’는 하이 듀티 사이클(high duty cycle)을 요구하는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설계되었으며, 최고 500GB 용량과 16MB 캐시, NCQ, 120만 평균 무고장 시간을 제공하는 고효율 하드 드라이브이다. 또한, 회전속도 10,000RPM의 차세대 ‘WD 랩터’는 최고 150GB 용량과 16MB 캐시, NCQ 120만 평균 무고장 시간 등 고성능과 높은 스피드를 자랑한다.
한편, 차세대 랩터 150GB와 함께 출시된 WD 랩터X는 세계 유일의 투명 커버 하드 드라이브로 작동 시 헤드 및 플래터의 움직임을 볼 수 있으며, 파워유저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WD의 기업용 제품은 5년의 보증기간을 보장하며, 일반 소비자를 위해 소매 시장에서도 판매한다.
가트너 데이터퀘스트가 2005년 9월 발표한 기업용 인터페이스별 시장 점유율 현황에 의하면, 기업용 HDD 시장은 2009년까지 SATA(Serial ATA)와 SAS(Serial attached SCSI) 인터페이스의 비중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SCSI 방식의 하드 드라이브 시장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기업 환경이 속도와 성능, 비용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스토리지를 요구함에 따라, SATA 및 SAS 하드 드라이브가 폐쇄적인 플랫폼의 SCSI 하드 드라이브 시장을 대체해 나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웨스턴디지털 허버트 스미스(Hubbert Smith) 기업용 제품 마케팅 총괄 이사는 “WD는 올해 차세대 랩터와 캐비어 RE2 500GB 드라이브를 연이어 발표함으로써, 기업용 HDD 시장 공략을 위한 기술적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기업 서버 및 스토리지뿐 아니라, 보안, 콜센터, 비디오, 산업용 가전 등의 애플리케이션들로부터 하드디스크 드라이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시장을 효율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신규 시장에 접근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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