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내 차례 : VIA, 인텔을 상대로 소송 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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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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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내 차례다.'
VIA가 이번엔 인텔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VIA는 9월 10일자로 인텔을 상대로한 고소장을 미국과 대만 법원에 제출했다고 자사 홈페이지(www.via.com.tw)의 뉴스 릴리스를 통해 밝혔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다소 황당한 내용들이 많은데 VIA는 이 고소장에서 "인텔이 펜티엄4 프로세서와 i845칩셋에서 VIA의 특허권을 침해했으며 VIA는 이에 대해 우리의 지적재산권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VIA Technology의 마케팅 책임자 리처드 브라운氏는 "인텔이 펜티엄4 프로세서와 i845칩셋을 설계함에 있어 우리의 라이센스를 받지 않았다. 이에 대해 우리는 미국 법원과 대만 법원에 고소장 및 서류를 제출하기 시작했으며 인텔에 특허권 침해 중지와 손해 배상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VIA는 대만 공정거래위원회에 "인텔이 의도적인 독점 행위를 보이며 우리의 펜티엄4 지원 칩셋의 순조로운 출시를 방해하고 있다"며 인텔의 이같은 독점 의도적인 행위를 조사해 줄것을 요청했다. 또한 지난 대만 컴퓨텍스에서 있었던 '풍선 사건(비아가 자사의 로고가 새겨진 대형 풍선을 행사장 내부에 띄우자 인텔이 이를 내리도록 요청한 사건)'에 대해 '고의적인 자사 재산의 파괴행위"라며 인텔 직원들을 형사 고발했다.
이번 사건을 보면서 떠오르는 것은 역시 비아의 아폴로133프로칩셋 출시때 있었던 법정 공방이다. 비아는 인텔의 고소를 맞고소로 맞서며 시간을 질질 끌다 결국 인텔이 일부 라이센스료를 약간 받는 조건으로 고소를 취하하게 만들었던 전력이 있다. 결국 이 사건은 PC133이 표준 메모리로 자리잡게 하는 데 결정적인 공헌을 했고 이번 사건역시 별로 다를바 없다. 비아의 의도는 분명하게 드러났다고 볼수 있다. 그것은 바로 "시간 끌면 인텔이 포기할 것이다"라는 비아의 믿음이다.
이번엔 누구의 승리로 끝날 것인지 재미있는 한판이 될것 같다. 시간을 끌면 끌수록 비아가 유리해지는것은 당연한 일인듯 싶다. 얄미운 비아...
출처 : anandtech, xbitlabs, www.via.com.t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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