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ATI 인수를 통해 향후 GPU 통합 CPU의 구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는 소식이 PC Watch에 올라왔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AMD는 24일(현지시간)에 열린 ATI 인수에 대한 기자 회견에서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는데, 주요 내용은 인텔의 독점을 견제하는 것이지만 응답 내용 중에 GPU 통합 CPU의 싱글 칩셋 구성을 검토하고 있다는 언급이 있었다고 한다.
주된 질의 응답 내용은 아래와 같다.
Q) 장기적인 공장에 대한 계획을 알려달라
A) AMD는 이미 Chartered Semiconductor와 제휴하고 거기서 제조된 CPU의 출시도 시작되었다. ATI를 인수한 것으로 TSMC 및 UMC라고 하는 공장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제조 부분의 강화와 최적화를 꾀할 수 있을 것이다.
Q) ATI 최종 4분기에 있어서 AMD 플랫폼 제품의 비율은?
A) 30~40%다.
Q) ATI는 이번 인수건에 대해 인텔에게 이야기했는가?
A) 아니, 하지 않았다.
Q) 이번 인수로 ATI가 갖고 있는 인텔 버스 라이센스가 무효가 되는 것은 아닌가?
A) 자세한 것은 말할 수 없지만 ATI는 4/4 분기까지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어 이번 인수가 라이센스에 영향을 줄 일은 없으므로 그 때까지는 제조를 계속할 것이다.
Q) 이번 인수가 인텔을 겨냥한 것이라는 성격이라고 생각하지만, 소비자들이 AMD CPU와 nVIDIA 그래픽 카드 구성을 희망하는 경우는 어떻게 할 것인가?
A) 우리는 다른 업체를 배제할 의도는 없다. 소비자에게는 선택의 자유를 주어야 한다. 인터페이스도 공개해서 우리와 다른 회사가 경쟁해나가는 것을 추천한다. nVIDIA 등이 AMD 플랫폼에 참가하는 것은 앞으로도 환영한다.
Q) 보도 자료에 언급되고 있는 CPU와 GPU의 통합이라고 하는 것은 다이 레벨에서의 통합을 의미하는가?
A) 그렇다. 우리는 1개의 다이에 CPU와 GPU를 통합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모든 시장에서 이런 제품이 당장 요구되는 있는 것은 아니지만, 요구는 있다. 어플리케이션에 따라서는 CPU에 의해 가속할 수 있는 것과 GPU에 의해 가속할 수 있는 것이 있어 통합이라고 해도 1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어플리케이션마다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Q) ATI의 인텔 플랫폼 전용 칩셋 사업은 그만 둘 계획인가?
A) 그럴 생각 없다. 앞으로도 ATI의 인텔 전용 칩셋을 바라는 소비자에게 제품을 공급할 것이다.
Q) nVIDIA가 AMD전용 칩셋으로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데, 인텔에 대해 어떤 플랫폼을 만들어갈 계획인가?
A) 우리는 인텔과 달라 인터페이스 규격을 공개하고 있다. 인텔은 칩셋도 네트워크 컨트롤러도 인텔 제품을 요구하며, 이것 때문에 다른 회사의 칩셋을 배제하고 있다. 우리는 이런 일은 하지 않는다. 우리는 인터페이스를 공개하는 것으로 다른 회사들의 AMD 진영 참가를 바라고 있다.
Q) AMD CPU와 ATI 칩셋 구성이 강제적인 것이 아니라면 ATI 칩셋 사업에 어떤 이익을 가져오는가?
A) 칩셋 제조사 4군데가 다른 칩셋 제조사와 협력해 각각의 솔루션을 시장에 같은 타이밍에 제공하는 것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또한 이번 인수는 단기적으로 플랫폼 문제가 아니라 장기적으로 양사의 기술을 통합해 혁신을 가져오는 것에 있다.
Q) ATI의 인텔 플랫폼 제품 매출은 어느 정도였는가?
A) 1/4 분기에 8천만~1억 달러 정도다. 앞으로도 소비자의 요구가 있는 한 이쪽 사업은 계속할 것이다.
Q) 특정 어플리케이션에 특화된 제품을 만들면 PC의 역할을 축소시켜버리는 것은 아닌가?
A) 프로세서에는 CPU와 같이 범용 목적인 제품과 GPU와 같이 특정 목적을 위한 것이 있다. 앞으로는 다양한 플랫폼에 맞춰 CPU에 여러가지 프로세서 요소를 통합해 나갈 필요가 생길 것이다. 예를 들면, 10~15년 전에는 FPU는 CPU와 개별 부품이었지만 지금은 CPU에 내장되었다. 이것과 같은 일이 일어나는 것 뿐이다. 통합에 의해 우리는 CPU를 한층 더 최적화시킬 수 있어 x86 명령 세트가 사용되는 장치에 PC 기술을 가져올 수도 있게 된다.
Q) 차기 GPU인 R600은 스케줄대로 출시되는가?
A) ATI 로드맵대로 R600과 AMD, 인텔 전용 칩셋 출시 스케줄에는 변경이 없다. 중기적인 시점으로는 협력에 의해 보다 좋은 GPU나 칩셋, 미디어 프로세서 등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
Q) ATI의 사업은 앞으로도 Fabless(공장 없이 칩셋만 디자인하는)로 하는 것인가?
A) 당연히 그렇다. ATI가 생산 업체와 가지고 있는 경험은 즉석에서 복제하는 것이 곤란하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