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 최초 "퓨전 메모리"인 '원낸드'에 이어 제 2의 '퓨전 메모리' 인 512메가 '원디램' 개발에 성공했다.
최근의 모바일 기기는 고성능 구현을 위해 통신 기능 CPU와 미디어 기능 CPU (카메라, 동영상, 3D Game) 등 최소 두 종류의 CPU를 사용하여 CPU간의 전송 속도의 개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더구나, 모바일 기기의 메모리 용량 및 내장 칩 수도 증가하고 있어 시스템 업체 입장에서는 원가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삼성전자가 이번에 개발한 원디램은 모바일 D램과 S램 등 데이터 전송을 담당했던 두 종류의 메모리를 하나의 D램으로 대체가 가능한 메모리 제품이다. 따라서 Dual Port를 채택, 통신 및 기능을 각각 담당하는 두 개의 CPU간 데이터 처리속도를 최대한 단축할 수 있다는 것.
이는 두 CPU가 각각 전용으로 사용하던 2개의 D램이 하나로 통합된 결과이기도 하지만, 두 CPU의 데이터를 공유하면서 데이터의 양을 가변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이 제품만의 독특한 기능 (Shared Bank)이 추가된 결과이기도 하다.
이 제품을 휴대폰에 적용할 경우, 두개의 모바일 디램을 하나의 디램으로 대체(5칩→4칩)하는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칩셋의 하드웨어를 변경할 경우, 노어 플래시까지도 대체 (5칩→ 3칩) 가 가능하여 시스템 내 회로를 최대한 단순화, 기기 효율을 극대화하는 효과가 있다.
[ 512Mb 원디램 개발 경과 ]
- 원천기술 특허 등록 : '03. 9월 [특허: 총 24건 (미국 20건)] - 512메가 공정 개발 : '06. 3월 - 512메가 샘플 확보 : '06.10월 - 512메가 양산 적용 : '07년 2분기 - 거래선 공급 개시 : '07년 3분기
원디램은 휴대폰을 비롯한 모바일 기기, 게임기를 포함, 3차원 그래픽 기능을 채용하는 각종 디지털 기기에 응용할 수 있으며, 내년 하반기부터 휴대폰 탑재가 본격화될 것으로 삼성측은 예상하고 있으며, 1기가 원디램 양산으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는 '08년 2억불을 시작으로 '11년까지 향후 5년간 약 25억불의 신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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