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황창규사장이 12일 (미 현지시각) 美 샌프란시스코 힐튼호텔에서 열린 IEEE 산하 2006 IEDM (IEEE International Electronic Devices Meeting) 학회 오찬 행사에서 세계 전기·전자분야 최고권위 단체인 IEEE 이사회가 수여하는 "2006 IEEE 앤디 그로브 賞" 을 수상했다. "편집광만이 살아 남는다 (Only the Paranoid Survives)"는 책의 저자로도 유명한 앤디 그로브 (Andrew Grove)는 인텔의 창업자중 한사람이며 전 인텔의 CEO이다.
이 상은 2000년 이후 IEEE가 세계 반도체 및 관련 분야에서 혁신적인 발전에 기여한 인사에게 수여해 온 반도체 기술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IEEE Fellow 에게만 수상 자격이 주어진다.
황사장의 이번 수상은, 삼성의 혁신 메모리 개발 성공, 메모리 신성장론 제시, 세계 유수 대학 (하버드, 케임브리지, MIT, 스탠포드, UC 버클리, 북경대) 에서의 반도체 미래기술 관련 특강 등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헌과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황사장의 삼성은 지난 '94년 세계 최초 256Mb D램 개발로 '95년 D램 중흥기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99년 256메가 낸드 플래시 개발을 시작으로 올해 CTF 혁신 기술을 적용한 40나노 32기가 낸드 플래시 개발에 이르기까지 7년 연속 매년 두배씩 메모리 용량을 증가시켜 온데 기여했으며, 특히 "메모리 신성장론"으로 불리우는 이 이론은 기존 무어의 법칙을 다시 쓰고 있어 업계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황사장은 美 전자업계 최상위기관인 美전자산업협회(EIA: Electronic Industries Alliance) 로부터 세계 전자산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인이 아닌 인사로는 최초로『EIA 기술 리더상 (The EIA Leadership in Technology and Innovation Award)』을 수상한 바 있어 미국 본토에서 2년 연속 전자 및 반도체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을 받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