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대만의 PC 업체 QUANTA(콴타)에 대해 특허 침해로 제소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7월 3일(미국현지시간)자로 위스콘신주 서부연방지법에 QUANTA를 상대로 특허침해 및 손해배상을 이유로 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소장에서 QUANTA가 LG전자에서 보유하고 있는 DVD 관련 특허 4개를 부당하게 침해했는데, 이들 특허는 DVD 복제 및 검색 등과 관련된 기술이며 QUANTA가 이 기술을 임의로 사용해 노트북 PC 등을 만들고 미국의 유명 PC 업체에 공급해왔다고 주장했다.
한편, LG전자는 이번 DVD 특허 관련과 별개로 지난 2000년 PC 특허 침해를 이유로 QUANTA를 제소한 바 있으며, 지난 해 7월 연방항소법원이 1심에서 내린 특허 '비침해' 취지의 판결을 파기 환송해 1심으로 되돌려 보냈기 때문에 캘리포니아주 북부연방지법에서 내년 상반기에 내려질 최종 판결에도 유리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LG전자 특허센터 이정환 부사장은 “LG의 DVD 특허는 전 세계 IT 업체가 인정하는 명실상부한 특허이기 때문에, 부당한 침해는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LG전자가 보유한 DVD 특허는 약 5천여 건에 달하며, PC 특허와 더불어 LG전자의 효자 특허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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