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전자단지협동조합은 지난 8월 14일 터미널전자상가 1층에서 피켓 및 현수막, 홍보물을 내걸고 준비한 결의 구호를 외치며 불법소프트웨어 자정활동을 위한 대대적인 계몽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용산전자단지협동조합은 9월 30일까지 '산전자단지 불법소프트웨어추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이를 위해 '클린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용산전자단지에서 구입한 조립PC에 불법소프트웨어가 설치되어 있을 경우, 구매자가 이를 클린센터에 신고하면 일정 요건을 확인하여 정품으로 교환해주고 판매자는 계몽 교육과 함께 소프트웨어 비용을 부담하게 된다.
단, 신고자는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과 판매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세금계산서, 거래명세표 등을 클린센터로 가지고 가서 접수하여 일정 조건이 맞는지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번 캠페인은 용산전자단지협동조합이 주최, 주관하며, 서울서부지방검찰청, 용산구청, 컴퓨터프로그램보호위원회가 후원,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한글과 컴퓨터, 안철수연구소, 한국어도비시스템즈, 세중나모, 오토데스크코리아 등이 협찬한다.
용산전자단지협동조합 이덕훈 이사장은 “한미FTA 체결로 인해 지적재산권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용산 전자단지도 과거의 지속적인 관행에서 벗어나지 않고서는 더 이상 생존하기 어렵다는 것이 단지 조합원들이 공통된 인식이다.”며 “따라서, 우리가 먼저 불법 복제 소프트웨어 근절을 위한 자정활동에 앞장서 용산 전자단지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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