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와 도시바의 양쪽 진영이 주도하고 있는 차세대 DVD의 주도권 다툼이 치열한 가운데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블루레이가 70% 가량의 점유율을 보여 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파라마운트사가 차후에 출시할 타이틀을 HD-DVD 용으로만 선보일 것이라고 밝혀 HD-DVD 진영으로 합류했음을 시사했다.
차세대 DVD 표준 경쟁은 미국내 대형 영화사를 얼마나 많이 확보하느냐가 중요시되고 있는 상황인데, 현재 블루레이 진영에는 월트디즈니, 20세기 폭스, 소니 픽쳐 엔터테인먼트등의 대형 영화사가 포함되어 있고 HD-DVD 진영에는 미국의 유니버셜 픽쳐스와 유럽 영화제작사 35개사와의 제휴, 그리고 XBOX 360용 HD-DVD 플레이어 및 HD-DVD 타이틀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마이크로 소프트사등이 포함되어 있다.
지금까지 파라마운트사와 드림웍스는 어느 진영에 속하지 않고 중립적인 위치를 고수하고 있었으며, 미션 임파서블 3와 같은 타이틀은 블루레이 & HD-DVD용으로 크로스 출시를 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제작 비용의 증가와 시장에서의 요구등을 수렴해 최종적으로 HD-DVD 진영을 선택하게 되었으며 파라마운트사는 8월 28일에 Blades of Glory 를 HD-DVD용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두 진영에서는 11월부터 시작되는 연말 판매 경쟁을 위해 새로운 플레이어 및 인기 영화 출시, 판촉 활동등의 강화등 총력전을 벌일 준비를 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시장에 추세가 결정될 것'이라는 견해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