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28일, CNN.com과 다년간 광고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금까지 CNN.com와 계약하고 있던 야후로부터 계약을 빼앗은 형태가 되어 버린 셈이다.
이 계약에 의하면 구글이 자사의 Adsence 프로그램을 통해 타겟 텍스트 광고를 CNN.com 페이지에 독점 제공하는 내용이 포함되며, 단 이미지 및 동영상 첨부 광고의 송신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물론 계약과 관련해 금전적인 조건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야후는 자사의 검색 광고 그룹 (Overture)이 3년전부터 CNN.com과 광고 관련으로 제휴를 맺고 있었기에 이번의 계약은 큰 타격이 될 수 있다. 야후의 Overture 사업부는 2004년 컨텐츠에 최적화된 타겟 검색 광고 제공을 통해 CNN.com과의 계약을 연장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또한 이번 소식은 야후가 자사의 광고 제공 시스템의 업데이트와 기능 향상을 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라는 점에서 절묘한 타이밍이라고 할 수 있다.
구글은 이번 제휴를 통해 CNN.com과 수십만의 크고 작은 광고주와 연결을 시켜주는 역할을 하게 되며 CNN.com의 부사장인 David Payne씨는 이러한 점을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David Payne는 성명을 통해 'Google과의 새로운 관계를 통해 독자에게 관련성이 높은 광고가 제공되며 CNN.com 전체적인 경험도 향상될 것이다. 그렇기에 제휴의 성공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CNN의 홍보 담당인 Jennifer Martin씨에 의하면, CNN.com은 이전 웹 검색과 검색 광고의 제공과 관련해 야후와의 계약도 종료되었다고 한다. CNN.com은 구글을 통해 제공을 받고 검색 광고를 포함하는 웹 검색 결과 표시 서비스를 7월부터 제공되었다. 결국 야후는 올 여름에 CNN과의 계약을 2차례에 걸쳐 구글에게 빼앗긴 셈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