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만텍, 월간 피싱 현황 보고서에 한국이 2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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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0 12:10
김찬호 前 기자 
press@bodnar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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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만텍이 발표한 2007년 11월 전세계 시만텍 월간 피싱 현황 보고서 (Symantec State of Phishing Monthly Report)에 따르면, 2007년 11월 한 달간 발견된 IP 주소를 이용한 피싱 웹사이트 공격 통계에서 한국이 미국에 이어 전세계 2위를 차지했다.
피싱 공격자들은 주로 도메인 이름 대신 IP 주소를 URL 주소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러한 방법을 이용해 가짜 도메인명을 숨기고 사용자들이 쉽게 피싱 사이트인지를 판명할 수 없도록 만든다.
시만텍의 ‘피싱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07년 11월 한 달간 전세계에서 발견된 이러한 방식의 피싱 웹 사이트는 2,170개였다. 한국은 이 중 8%의 비중을 차지, 11월 한 달 동안에만 약 174개의 피싱 웹 사이트가 발견됐다. 비록 이 통계는 2007년 10월 비중인 11% 보다는 낮아진 것이지만, 여전히 전체 순위에서는 한국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시만텍은 통계 내용이 IP 주소 URL 주소 이용한 피싱 사이트만을 집계한 것이어서 실제 국내에서 시도된 피싱 횟수는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세계 월별 피싱 활동을 분석하는 '시만텍 월간 피싱 현황 보고서'는 피싱 공격 동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정리해 효과적인 피싱 대응 방법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보고서에 이용되는 통계 데이터는 시만텍 피싱 리포트 네트워크 (Symantec Phish Report Network)을 비롯해 시만텍 파트너, 시만텍 고객 및 시만텍 보안 솔루션을 통해 수집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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