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비교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네이버, 다나와, 다음, 마이디지털(마이마진), 베스트바이어(비비), 야후, 열림마케팅정보(오미), 에누리닷컴 등 8개 업체에서 '가격비교사이트 자율준수 협의회'를 발족하고 활동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이들 8개 업체는 협의회 출범과 함께 △판매자에 대한 신원 정보 확인 강화 △가격정보 모니터링 강화 △가격정보 수집대상과 수집일자의 표기 의무화 △판매업체의 구매안전서비스 가입 의무화 △소비자 피해 방지를 위한 예방정보 적극 제공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자율준수 규약을 채택했으며, 초대 위원장은 에누리닷컴의 이광신 이사가 맡게 된다.
가격비교사이트 자율준수 협의회는 그간 가격비교사이트가 소비자와 판매자를 연결하는 일종의 매개체로써 소비자들에게는 쇼핑편리성을, 판매자들에게는 업무효율성의 기회를 제공해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기여해왔으나, 일부 무분별한 판매업체의 사기성 거래나 잘못된 구매정보 등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피해 사례와 분쟁이 계속되어 자율준수 협의회를 만들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협의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가격비교사이트들의 등록 업체에 대한 신원정보 기준을 보다 엄격히 강화하고, 잘못된 상품정보 및 가격정보는 적극적으로 모니터링 및 규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구매안전서비스(에스크로, 전자보증)에 가입하지 않은 업체에게는 가격비교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을 방침이며, 소비자 불만 및 분쟁처리인력을 확대하고 분쟁해결에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격비교사이트 자율준수 협의회 관계자는 자율준수규약에 참여할 업체는 계속 증가할 방침이며 소비자 권익보호와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가격비교사이트들의 자정정책은 앞으로도 계속 개선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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