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US는 얼마전부터 EPU(Energy Processing Unit) 기술을 도입한 메인보드를 선보였는데, 최근 공식발표를 통해 동일한 시스템 내에서 EPU을 통한 CPU 전력 감소 효율이 기존 58.6%에서 82.23%로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참고로 EPU란 CPU의 처리부하상태를 모니터링 하여 CPU의 전원부를 담당하는 VRM(Voltage Requlator Moudule)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키는 역할을 하는 하드웨어 프로세싱 유닛이다. 이를 통해 시스템의 부하를 감소 시키며 EPU가 없는 동일구성 시스템에 비해서 파워서플라이의 여유용량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을 제공한다고 제조사는 밝히고 있다.
한편 최근 기가바이트사는 시스템의 소비전력을 줄이고 효율을 향상시키는 DES(Dynamic Energy Saver) 기술을 발표하였는데, 이는 ASUS의 EPU와 유사한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ASUS의 EPU는 4PHase와 8Phase의 두가지 구성을 사용하지만 기가비이트 DES기술은 5가지 구성이 가능해 각 Phase의 최대 효율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구조를 갖는다는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ASUS는 공식 발표에서 색다른 통계를 발표하였는데, 이에 따르면 "단일 EPU 메인보드가 1년동안 작동할 경우 33,000와트의 전력을 절약하며 (시간당 3.7W) 이밖에 20.7423Kg의 이산화탄소 방출량을 줄여준다. 만약 1천만개의 EPU 메인보드가 선적이 된다면 총 207,430,000Kg의 이산화 탄소를 줄일 수 있게 되는 것이며 이는 1년동안 17,285,833.33개의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제공한다"라고 언급했다.
다만 컴퓨터 전력 사용을 줄이는 것이 대기중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역할을 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이 실제로 그만큼의 나무 갯수와 일치한다고는 확신할 수 없다.
그렇지만 ASUS가 이런 공식 보도자료 이외에 실제로 궁금증에 대한 정확한 답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현재 EPU를 지원하는 P5E3 Deluxe/Wifi-AP@n 메인보드의 경우 글로벌 웹사이트에는 이러한 수치 변화를 갱신하였지만 UK 웹사이트에는 여전히 예전 수치를 고수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EPU 효율 향상과 관련해 새로운 바이오스도 선보이지 않았으며 최근 바이오스 업데이트의 경우에도 EPU 향상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기 때문에 궁금증만 더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