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미국내 검색시장에서 구글은 56.4%의 점유율을 보인반면 야후는 23.1%에서 17.7%로 5.4% 하락하였으며 마이크로소프트사는 8.4%에서 13.8%로 상승해 3위 자리를 차지하였다.
이러한 점유율 감소와 더불어 야후는 1월말 2007년 4/4분기 수익이 전년도 동분기 대비 23% 감소해 직원 1,000명을 감원한다고 발표하였다. 실적 보고에 따르면 야후는 4/4분기 매출액이 18억3천만 달러로 전년도 동분기 대비 1억1천3백만 달러가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은 2억6천9백만 달러에서 2억6백만달러로 감소하였다. 이러한 수익 감소로 인해 전세계 직원 14,300명중 1,000명을 감원하는 고육책을 발표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2월 1일,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야후에 446억달러(주당 $31)에 주식과 현금으로 인수를 하겠다고 제안을 하였으며 이에 구글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매수를 막기 위해서 야후에 어떤 지원도 할 용의가 있다고 밝히면서 결국 MS와 구글의 전면 대결의 구도를 갖추게 되었다.
다만 미국내 검색 시장에서 구글이 야후를 인수하게 된다면 시장 점유율이 80%에 이르러 경영 통합은 독점 방지법에 저촉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구글은 야후와의 업무 제휴또는 야후와 MS 이외의 기업과의 제휴나 야후의 독립 경영 유지의 지원등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주 야후 이사회는 마이크로소프트 인수안에 대한 대책회의를 가졌는데, 이 회의에서 야후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수가격을 높이는 것과 구글의 동맹 가능성 등을 검토했다. 하지만 야후 CEO인 제리 양은 구글과의 동맹을 최선의 선택으로 제안하지 않았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밝혔다.
분석가들은 야후가 현재 마이크로소프트가 제시한 현찰과 주식가보다 더 높은 가격을 요구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예상대로 야후 이사회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원래 제시했던 인수가격인 주당 $31에서 $40로 올리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다. 야후 이사회는 446억 달러의 인수가격이 야후의 실제 가치에 못 미치는 것으로 판단하고 약 600억 달러에 달하는 액수를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마이크로소프트는 추가로 120억 달러를 지불할 능력은 있지만 문제는 과연 야후의 가치가 120억 달라를 추가로 지불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 그리고 주주들을 어떻게 설득할 수 있는지에 따라 인수 여부가 결정이 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