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늘(20일)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서버 운영체제인 ‘윈도우 서버 2008’를 비롯해 ‘SQL 서버 2008’, ‘비주얼 스튜디오 2008’을 동시에 선보이는 대규모 신제품 발표회를 가졌다.
▲ 마이크로소프트 빌 힐프(Bill Hilf) 윈도우 서버 총괄임원
서버 운영체제,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개발 지원 툴을 포괄하는 이번 3가지 신제품은 변화하는 IT 환경을 위한 통합 플랫폼을 제공한다. 한국MS는 이 제품들을 도입하는 고객들은 자사의 IT 인프라를 더욱 효율적,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동시에 비즈니스 성과를 높이는 등 진일보한 기업 환경을 갖출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특히 ‘윈도우 서버 2008’은 2003 버전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서버 운영체제로 ‘가상화’ 기능을 운영 체제에 탑재했으며, 웹서버로서 최적화된 플랫폼 환경을 제공하며, 보다 강력해진 보안기능으로 조직의 네트워크까지 보호하는 등, 기존에 없던 기능들이 추가됐다.
▲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유재성 사장
‘윈도우 서버 2008’의 가장 큰 특징은 차세대 서버 가상화 기술인 ‘하이퍼-V’가 아예 운영체제에 탑재되어 있다는 것이다. 가상화 기술을 이용하면 윈도우 뿐만 아니라 리눅스 등 여러 개의 운영체제를 하나의 서버에서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또한, 윈도우 서버 2008은 최신 웹서버 기능인 IIS7(Internet Information Services 7.0)이 포함되어 있어 웹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이 한층 강화되었다. 또한, 최신 보안기술인 ‘네트워크 액세스 보호(NAP: Network Access Protection)’기술을 탑재해 IT 담당자가 손쉽게 기업 내 컴퓨터 상태를 파악하고, 안전한 네트워크 환경을 유지할 수 있으며, 간편하게 서버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유저 인터페이스도 제공한다.
이번 출시 행사에서 축사를 한 인텔코리아 이희성 사장은 “윈도우 서버 2008 출시로 기업들은 최신 쿼드 코어 인텔 제온 프로세서와 듀얼 코어 인텔 아이테니엄 프로세서 플랫폼의 장점을 십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따라서, 윈도우 서버 2008과 인텔 프로세서 기반 서버로 기업들은 보다 효율적인 컴퓨팅 솔루션으로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고, 데이터 센터는 민첩성 향상과 더불어 전력 및 전체비용을 절감시켜 높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함께 발표된 새로운 데이터베이스 플랫폼인 ‘SQL 서버 2008’은 이전보다 더욱 안전하고, 관리가 편리한 종합적인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해, 사용자는 필요로 하는 응용 프로그램을 짧은 시간에 적은 비용으로 만들어 관리할 수 있다고 한국MS는 밝혔다. 특히, 데이터처리 속도인 ‘트랜잭션’ 처리성능이 최대 30% 향상되었으며, 특별한 환경을 구축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실행할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는 솔루션 전반에 걸쳐 데이터의 저장, 통합, 분석 플랫폼을 제공한다.
개발 지원 툴인 ‘비주얼 스튜디오 2008’은 개발자의 데이터 처리 방식을 대폭 단순화한 특징을 갖고 있다. 이 제품은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들이 애플리케이션 수명 주기 전체에 걸쳐 효율적으로 공동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윈도우 비스타, 윈도우 서버 2008, 오피스 2007 및 인터넷 상에서 개발자들이 일관되고, 보안성이 뛰어난 경쟁력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 비주얼 스튜디오 2008에서는 애플리케이션이 비즈니스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으로 고객에게 기능적 편의성과 함께 즐거움, 새로운 경험과 직관적 정보 전달 등 다양한 효용과 가치를 줄 수 있도록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비주얼 스튜디오 2008은 관련된 최신 기술인 ‘실버라이트(Silverlight)’, ‘익스프레션(Expression)’ 등과의 효율적 연동을 통해 개발 프로젝트에 필요한 환경을 제공하는 차세대 플랫폼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이날 대규모 신제품 발표회에는 약 2,500명이 참석해 신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바로 {당신}이 주인공입니다’라는 행사 주제에 맞춰, 제품 특징만 강조하는 여느 제품 발표회와는 달리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IT담당자, 개발자들을 위한 행사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인텔코리아 이희성 사장,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 유원식 사장, 한국HP 이홍구 부사장이 참석하고, 20개 파트너사와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참여해 자사의 솔루션을 전시하는 등 마이크로소프트 엔터프라이즈 제품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25일 부산 상공회의소, 26일 대전 유성 스파피아 호텔에서도 로드쇼를 가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