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대만에서 열린 '삼성 모바일 솔루션 포럼 2008'에서 세계 최대 용량 및 최소 두께를 가진 256GB SSD를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된 256GB SSD는 금년 1월에 선보이는 MLC 기반 128GB 제품에 이어 불과 4개월 만에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SATA2 MLC 기반 256GB SSD를 개발해 그 동안 용량 문제로 걸림돌이 되었던 SSD 보급화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삼성전자는 256GB SSD가 기존 HDD 대비 2.4배 이상의 고속 구현이 가능하고, 2.5인치 SDD 가운데 최대 용량이며, 두께는 9.5mm로 일반 2.5인치 HDD 규격을 준수했다. 또한 MLC 낸드가 SLC 방식에 비해 속도가 떨어진다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컨트롤러 기술을 적용해 성능과 신뢰성을 확보했으며, 타 PC에서 사용을 제한할 수 있는 기능을 내장해 보안 부문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256GB SSD 개발로 노트북도 휴대폰처럼 2G(세대) 노트북 시대로 접어들게 되었다고 언급하며, 카세트테이프에서 MP3로 진화에 비견될만한 혁명적인 변화로 올해가 SSD가 가진 용량 측면의 한계를 해결한 원년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번에 선보인 256GB MLC SSD는 올해 안에 본격 양산될 예정이며, 이보다 먼저 개발한 128GB SSD는 7월에 시장에 출시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모바일 솔루션 포럼 2008에서 세계 각국의 광범위한 표준을 지원하고 국가간 로밍이 가능해 단말기 하나로 세계 어디서나 모바일 TV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도록 만든 모바일 TV 멀티모드 수신용 RF 원칩을 발표했다.
또한, 모바일 멀티미디어 기기를 위해 SD급 동영상 압축/재생 및 인터넷 웹 페이지 풀 브라우징, 3D 그래픽 하드웨어를 내장한 모바일 기기용 저전력 ARM11 800MHz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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