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menu
디지탈 뉴스 홈  

감사원, 방통위에 휴대폰 요금 인하 방안 마련 통보

2008-06-13 12:50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감사원에서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에 대한 감사 결과를 통해 이동통신사업자(이하 이통사)들에 대한 요금 인하 방안 및 과징금 부과 기준을 개선할 것을 통보했다.

 

 

우선 감사원은 이통사들이 상호접속을 통해 다른 사업자의 통신망을 이용한 비용을 정산하는 통화량 집계시에는 0.1초 단위로 측정하는 반면, 가입자들에게는 10초 단위로 통화량을 집계해 미사용 시간에 대한 요금 징수로 이통사 3사가 지난 2006년까지 11조 1,174억 원의 당기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히고 방통위에 이통사들이 가입자에게 상대적으로 불합리하게 채택한 통화료 과금 단위를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통보했다.

 

데이터통신서비스 및 화상전화서비스 요금도 이통사들이 시간 단위 서비스 요금제를 패킷 단위 요금제로 바꾸는 등 여러 번의 요금제 변경 및 신설 서비스에 대한 요금 책정에서 정확한 요금 산출 기준이 없이 이통사들이 요청한 요금 변경 내용을 그대로 인가해 감사원 실측 결과 데이터통신서비스는 적정 요금에 비해 적게는 18배에서 많게는 91배까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이를 적정 수준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통보했다.

 

또한 이통사들이 단말기 보조금 지급 규정을 지속적으로 위반하고 있는데도 방통위에서는 과징금 부과 조치만 반복하는 것과, 사업 정지 처분 대신 과징금을 부과할 경우 매출액의 1%나 3% 이하로 부과하도록 상한선만 정하고 구체적인 부과 기준을 정하지 않아 실제로는 상한선의 0.05%~51.98% 수준에 불과한 과징금을 부과한 것을 지적하고 구체적인 과징금 부과 기준을 마련할 것을 통보했다.

 

이 외에도 감사원은 이통사들과 관련이 있는 위원이 방통위 심의/의결 과정에 참여한 문제나 불공정행위에 대한 조사 및 처리의 부적정, 회의 상정안과 심의/의결 내용이 다르게 나왔는데도 그 이유를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은 회의록 작성 및 관리 부적정, 민간근무 휴직제도 운영 부적정, 이통사의 환급 보험료 미반환 행위에 대한 규제 미흡, 체납과징금 징수 업무 부적정, 합병 인가조건을 위반한 업체에 대한 제재 미이행, 개인정보 침해행위에 대한 규제업무 부적정 등을 이유로 방통위에 주의요구를 내렸다.

 

 

한편, 이통사들은 현행 요금제가 해외 사례에 비춰볼 때도 합리적이며 1초 단위로 통화요금을 징수하는 국가는 휴대폰을 받기 전 대기시간도 통화료로 책정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또한 데이터통신서비스 요금 등도 사용자들의 환경을 감안해서 변경한 것으로 감사원의 측정 결과를 일방적으로 받아들이긴 어렵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정부 차원에서 통신요금 인하를 추진하여 방통위 및 공정거래위원회까지 나서고 있는 상황이며, 이번 감사원 감사 결과는 단순한 요금 인하 방안 뿐만 아니라 그 동안 솜방망이 처벌에 그쳤던 이통사에 대한 제재 강화도 포함하고 있어 이통사에서 무조건 반발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ho5945 (ID) ho594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6-13 13:15/ 신고
내려야지요! 휴대폰 부당 과금이 얼마나 많은데..
bbong99 (ID) / 08-06-13 13:35/ 신고
10초단위이건 1초단위이건 큰 문제가 되기 어렵다고 봅니다. 1초단위가 합리적이겠지만, 이통사말대로 그로인해 줄어드는 이익을 벌충하기 위해서 또 소비자를 쥐어짤 분들이죠 우리나라의 이통사는... 국가의 감시보다 국가의 운영이 차라리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공기업으로 운영하면 손해없이도 지금의 휴대전화는 집전화요금으로 이용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민영화가 경쟁력이 높다는 2mb류의 생각은 결국 국민을 소비자로 만들어 쥐어짜는 대기업의 논리에 다름 아닙니다. 공기업 이사 몇명의 비리보다 대기업의 조직적인 쥐어짜기가 국민에게 아니 소비자로 전락한 자들에게 더 해롭습니다.

그리고 데이터 통신은 없애는게 옳습니다.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통합된 지금시절에 무선통신이란 미명하에 코묻은 돈 뺏어가는게 데이터통신이죠. 18배에서 91배 모두 의미없는 이야깁니다. 안쓰면 될 것입니다. 차라리 기업들이 합작투자해서 휴대폰 벨소리 동영상 게임을 유통하는 사이트 만들고 그들이 좋아하는 ActiveX를 이용해서 휴대폰에 직접 연결하지 않으면 다운로드 받을 수 없게 하면 그만입니다.

아니면 와이파이 구축해서 음성통화까지 전부 무선인터넷을 통해서 하게 하고 무선인터넷자체의 사용은 정액제 시스템으로 하고 휴대폰용 게임이나 동영상에 가격을 붙여서 휴대폰으로 다운받을때 돈을 받게 해도 되겠죠. 지금처럼 500원 하며 실제로는 접속비용이 5000원을 넘는 시스템은 사기에 가깝습니다.

국내 통신기업의 면허를 회수하고 공기업을 통한 이동통신시스템을 구축하길 기원합니다.
joel83 (ID) joel8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6-13 14:32/ 신고
이미 공기업이던 한국이동통신을 SK에 팔아먹었는데
공기업 다시 만들리가요 ㅋ;
여튼 들으면 들을수록 짜증나는 이통업계 이야기 -_-
king8407 (ID) king8407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6-13 15:04/ 신고
요금은 싸면 좋치요.. 잘안쓰는 폰이긴하지만.. ㅎ_ㅎㅋ
valkyrie (ID)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6-13 15:23/ 신고
현실적으로 1초단위 과금을 하는 통신업체는 아프리카의 어느 업체를 제외하면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이건 그냥 여론을 다른 쪽으로 돌려보려는 얄팍한 의도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kss8569 (ID) kss8569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6-13 18:55/ 신고
내리면 서민들이야 좋죠....
supigel1 (ID) / 08-06-13 22:35/ 신고
이런 기사 전에도 본적이 있는듯 한데..흠...이동통신비 내린다 내린다 한지가 몇년전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에 이 기사는 참...-_- 잊을만 하면 나오는군...내리면 좋긴 하지만 언제 내릴라나..또 어느순간 스르륵들어가는건 아닐런지..
blasty (ID) blast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6-13 22:44/ 신고
요금체제가 정말 말이 많긴 많은데 개선되더라도 제대로 관리할 능력이 안되는거 같으니...
ohye701 (ID) ohye701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6-13 23:25/ 신고
그냥 소고기파문을 줄이고자 내놓는 궁여지책인데 시행된다? 독점중인 업체들이 반발할걸요?
jackyang (ID) jackyang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6-14 5:06/ 신고
과연 잘되까요. 이통사들이 고분고분할리가.......
y20303 (ID) y2030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6-14 5:40/ 신고
물론 실효성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또 다른짓거리 하면 그만일거 같은데..
jinnei77 (ID) jinnei77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6-14 12:40/ 신고
저렇게 자세히 조사된거 보면 될거 같은데..정말 될지는 신뢰가 안가네요
jin2006 (ID) / 08-06-14 13:55/ 신고
결국은 다른 식으로 손해를 보충하려 할텐데...
일단 인하는 환영하지만...
kama136 (ID) / 08-06-15 0:48/ 신고
역시나 국민들이 밥이군요...
asuea (ID) asuea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6-16 11:52/ 신고
제발 정부는 민영화 해서 엄한 놈 돈 벌고 서민 고충 늘리지 말고 관리감독 및 단합이나 독점규제나 잘했으면 좋겠네요
yewtree923 (ID) yewtree92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6-17 8:39/ 신고
부당이익 취하는 곳이 휴대폰 업계 뿐만이겠습니까 ㅠ 뭐 이제라도 내린다니
그나마 긍정적이네요 ㅎㅎ;;
yahooday (ID) yahooda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6-18 14:58/ 신고
이동통신 과징된 요금이 많긴 하죠 업체도 적으니 벌어먹기 딱좋고
닉네임 lock
비회원

보드나라 많이 본 뉴스
보드나라 많이 본 기사

보드나라 최신 기사
[06/13] MSI, 10월 한 달 푸짐한 혜택! 다채로운 PC 부품 이벤트 진행!  
[06/13] HP 인기 게이밍 노트북 2종, 11번가 십일절 초특가 프로모션 참여  
[06/13] 서린씨앤아이, HYTE 홀로라이브 사쿠라 미코 콜라보 제품 예약 판매 진행  
[06/13] LG전자, 오는 11일까지 성수동서 LG전자 서울숲 아트포레스트 진행  
[06/13] 삼성전자 갤럭시 생태계의 새식구 공개, 갤럭시 탭 S12 시리즈와 클립형 버즈 스마트태그3  
[06/13] 게임위, 확률형 아이템 표시의무 위반한 해외게임물 관련 이용 주의 당부  
[06/13] 에스라이즈, 11번가 월간 십일절서 ASUS TUF A18&GAMING V16 프로모션 진행  
[06/13] 라스트 에포크, 시즌 5 ‘서리화신의 분노’ 업데이트 진행  
[06/13] 'Pokemon Pokopia', 본편부터 익스팬션 패스까지 하나로.. 10월 29일 합본 패키지 출시  
[06/13] 포트나이트, ‘포트나이트의 악몽 2026’ 시작  
[06/13] 아마존 중고샵서 RTX 5090 샀더니 쿨러만? PCB 통째로 사라진 제품 배송  
[06/13] 엔비디아 GTX 700/ 900/ 10 시리즈 보안 업데이트용 드라이버 582.78 버전 배포  
[06/13] 디앤디컴, PC방 특화 메인보드 ‘MAXSUN 마일스톤 H610M 2.5G V3’ 출시  
[06/13] MSI QD-OLED로 공중 전투, 에이스 컴뱃 8 시브의 날개 프로모션 증정 이벤트  
[06/13] 하이엔드 설계의 진화, 마이크로닉스 프리미엄 PC 케이스 ‘HAVN HS 360’ 출시  
[06/13] 야마하뮤직코리아, 드러머를 위한 차세대 디지털 믹서 EAD50 국내 공식 론칭  
[06/13] 스타트럭코리아, 트럭 탄생 130주년 기념 120+10 프로모션 진행  
[06/13] IBM, 기업 AI 주권 거버넌스 강화 위한 IBM 밥 자체 호스팅 배포 버전 출시  
[06/13] TCL, 4-in-1 페이퍼 태블릿 '노트 A1 넥스트페이퍼' 국내 정식 출시  
[06/13] 단 5일! 게이밍 PC 구매 찬스.. MSI, G마켓 월첫세일 데스크탑 특가  
로그인 | 이 페이지의 PC버전
Copyright NexGen Research Corp.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