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차세대 무협 MMORPG 정식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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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31 11:52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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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NCSoft)에서 '엔씨 미디어데이 2008' 행사를 통해 프로젝트 M으로 알려졌던 미공개 신작 '블레이드앤소울(Blade&Soul)을 정식 발표했다.
블레이드앤소울은 엔씨소프트 서울 스튜디오에서 지난 2006년부터 개발해온 차기 MMORPG 대작 게임으로 리니지 시리즈의 중세 판타지 세계관을 탈피해 무협액션을 통한 동양풍의 무협 세계관을 표방한 게임이다.
게임의 배경으로 한국의 창세가(창세신화)에서 모티브를 차용해 한국 고대설화 속 주인공들을 모델로 삼았으며, 무협 소설 및 만화, 영화 등으로로 친숙한 장풍, 내공, 경공 등 상징적인 소재와 무협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의, 협의 이야기를 무예를 통해 게임 내에서 풀어나가게 된다.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앤소울이 변화하는 게이머의 플레이에 따라 많은 것이 변하고, 반대로 환경이 게이머에게 여러가지 상황을 만드는 상호작용을 통해 기존 MMORPG와 다른 방식의 스토리 텔링을 보여줄 것이며, 플레이 뿐만 아니라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전투를 간편한 조작을 통해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블레이드앤소울은 리니지2의 개발총책임(PD)을 맡았던 배재현 전무가 다시 PD를 맡아 창세기전, 마그나카르타의 아트 작업을 담당했던 김형태씨가 아트 디렉터로 참여했다.
한편, 엔씨 소프트는 이날 행사를 통해 블레이드앤소울 외에 2가지 신작 타이틀을 더 선보였는데, '메탈블랙 : 얼터너티브'는 슈팅 액션에 롤플레잉 게임의 캐릭터 성장 요소를 접목시킨 차세대 슈팅 RPG 게임이며, '스틸독'은 다양한 무기 및 특수 능력이 탑재된 이종 차량 간의 격투 스포츠를 컨셉으로 개발 중인 차량 격투 미래 스포츠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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