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 위험 사이트 차단 서비스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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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5 11:46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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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에서 위험 사이트 차단 서비스인 '사이트가드'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사이트가드는 기존의 사이트보안 서비스를 최근의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게 기능을 대폭 강화해 새롭게 개발한 것으로, 웹사이트를 통한 악성코드 감염과 사기성 온라인 쇼핑몰, 피싱 사이트 및 변조 사이트 등의 접속을 사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통합보안 엔진인 TS(Total Security) 엔진을 기반으로 악성 코드를 유포하는 페이지나 피싱 사이트에 접속할 때 경고 및 차단할 수 있으며, 포털 사이트에서 1차 검색 결과 화면에 해당 페이지의 안전 여부를 표시해 사용자들이 접속 여부를 판단하도록 도와준다. 파일 다운로드시에는 악성코드 유무를 검사해 감염된 파일을 삭제하며, 접속하려는 웹사이트가 ARP 스푸핑 등에 의해 변조된 사이트가 아닌지 검사해 알려준다.
안철수연구소는 2008년 8월 1일 기준으로 악성코드를 유포하고 있는 웹페이지가 6,593개에 달하며, 이런 사이틍네 접속하면 사용자가 자신도 모르게 악성코드를 설치하게 되어 온라인 게임 계정을 비롯한 개인 정보가 유출되거나 DDoS 공격에 악용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사이트가드는 PC에 저장된 파일의 입출력 과정을 검사하는 V3나 빛자루 등의 보안 제품과는 기능이 다르기 때문에 함께 사용해서 이중 보안 장치를 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사이트가드는 별도의 전용 사이트(www.siteguard.co.kr)를 통해 제공되며, 개인 사용자를 대상의 무상 서비스를 시작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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