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 베이징 올림픽 전기차량에 전력 모듈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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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5 14:02
김찬호 前 기자 
press@bodnar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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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자사의 자동차용 전력 모듈 제품이 베이징 올림픽에서 사용될 전력 에너지 절약 및 환경 친화적인 자동차에 내장된다고 발표했다. 인피니언의 하이브리드팩1(HybridPACK1) 모듈은 중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제조 업체인 창안이 제공하는 전체 20대의 “제쉰” 하이브리드 전기차(HEV)에 사용된다.
이번 전기차 개발은 에너지, 바이오테크, 우주 항공 등 핵심 분야의 기술 개선을 목표로 1986년에 착수한 중국 내 하이테크 R&D “국책 863 프로그램”에 따른 하이테크 연구의 성과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부에 의해 진행된 것으로, 많은 관련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올림픽 기간 동안 창안의 하이브리드 전기차는 운동선수 및 일반인들을 위한 택시로 이용된다. 이 택시들은 브레이크를 밟을 때 에너지를 생성하는 ISG(Integrated Starter Generator)를 적용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자동차로서 발진이나 추월 시 추가적인 파워를 제공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하이브리드팩1 파워 모듈을 사용한 창안 제쉰 HEV 자동차는 160km/h까지 속도를 내면서도 엔진으로 움직이는 자동차에 비해 연료 소비는 20%가 적다.
하이브리드팩1을 통하여 인피니언은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HEV 전자 제어 시스템을 여러 방면에서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인피니언은 HEV 전자 제어 시스템 크기를 3분의 1 수준인 20 cm x 30 cm까지 감소시켰으며 무게도 15kg으로 줄였다. 요구되는 정격을 만족시키는데 필요한 반도체 면적을 30%나 줄임으로써 인피니언은 HEV 인버터 시스템 설계의 비용 및 복잡도를 줄이고 기존 시스템과 비교해 에너지 효율도 20%까지 개선시키고 있다. 인피니언 하이브리드팩1은 여타 다른 솔루션과 비교해 전력 손실을 5분의 1까지 감소시켜 방열 시스템을 더 단순화시킬 수 있다. 절약된 에너지는 발진 및 추월 시 사용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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