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모바일 개발자 네트워크 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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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7 11:55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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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에서 전세계 휴대폰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을 위한 웹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휴대폰 소프트웨어 개발 웹사이트인 'LG 모바일 개발자 네트워크(http://developer.lgmobile.com)'를 개설했으며, 이 곳에서 LG휴대폰에서 구동되는 소프트웨어를 전세계 개발자들이 직접 제안할 수 있는 창구는 물론, 휴대폰 기술 정보 공개 및 공개된 내용에 대한 기술 지원 등이 제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LG 모바일 개발자 네트워크에서는 바(Java ME)기반의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Software Development Kit)와 플래시 라이트(Flash Lite)의 소프트웨어 가이드 라인이 제공돼 휴대폰 프로그램 개발자들이 LG 휴대폰에 내장되는 어플리케이션, 게임, 콘텐츠 등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 할 수 있다. 또한, 개발 사항에 대한 토론을 할 수 있는 포럼과 함께 LG전자의 최신 휴대폰을 소개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는 등 커뮤니케이션 채널도 강화했다.
LG전자는 이로써 전세계 모든 개발자들은 LG 휴대폰 정보 습득 및 개발 키트 다운로드, 그리고 개발한 소프트웨어 제안까지 모든 과정을 이 사이트에서 쉽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번 LG전자의 모바일 개발자 네트워크 서비스는 휴대폰 업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애플의 아이폰과 개방형 플랫폼으로 새롭게 시장에 뛰어든 구글의 안드로이드폰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의 경우 아이팟의 디자인과 기능을 접목시킨 아이폰(iPhone)에 다양한 개발자들이 애플에게 일정 비용을 내고 SDK를 받아 제작한 애플리케이션을 앱스토어를 통해 판매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애플과 개발자 모두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애플에 이어 휴대폰 시장에 뛰어든 구글도 개방형 플랫폼에 기반한 안드로이드폰을 만들면서 상금을 걸고 소프트웨어 개발 컨테스트를 실시하는 등 전세계의 많은 개발자들을 끌어들였다.
이러한 휴대폰(스마트폰)의 사업 모델 변경으로 많은 수의 개발자들이 이들 제품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에 나서면서 위기 의식을 느낀 기존 휴대폰 업체들도 LG전자처럼 보다 많은 소프트웨어를 확보하기 위해서 모바일 개발자 지원을 확대할 것으로 보이지만, 애플의 수익성이나 구글의 개방성과 비교해서 아직 개발자들을 끌어들일 만한 매력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이들이 해결할 숙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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