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도 스마트폰 SW 확보 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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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2 12:36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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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에서 휴대폰 소프트웨어 개발자 사이트인 '삼성 모바일 이노베이터(Samsung Mobile Innovator)'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심비안 스마트폰 쇼'에서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는 심비안 플랫폼인 S60이 탑재된 삼성전자 휴대폰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발표했으며, 이를 통해 삼성 휴대폰에 장착되는 소프트웨어를 전 세계 개발자들이 직접 제안하는 것은 물론, 개발자들에게 기술과 개발 지원을 해주고 비즈니스화도 도와주는 창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삼성 모바일 이노베이터를 통해 개발자들이 온라인에서 제공되는 삼성전자의 가상 휴대폰에 원격으로 접속해 자신이 개발한 소프트웨어가 실제 휴대폰에 탑재되는 것처럼 완벽한 테스트를 할 수 있는 '버추얼 디바이스 랩' 서비스를 제공하며, 회원으로 등록된 개발자들에게는 삼성 휴대폰 개발을 위한 기술 지원, 출시 예정 단말에 대한 기술정보 제공, 개발자간 정보교류 공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사이트 오픈 기념으로 '삼성 모바일 이노베이터'에 등록하는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300개의 소프트웨어에 대해 인증에 필요한 비용을 전액 지원해주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이번 모바일 이노베이터 개설은 얼마 전 LG전자가 개설한 모바일 개발자 네트워크 서비스와 동일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그 배경에는 애플리케이션 집약적인 서비스로 전세계 개발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는 애플의 아이폰과 오픈 소스 프로젝트로 새로 시장에 뛰어드는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겨냥한 것으로 여겨진다.
과거에는 스마트폰의 선택 기준으로 제품이 가진 스펙이나 디자인이 우선시 되었지만 애플의 아이폰이 앱스토어를 통한 애플리케이션의 확보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면서 삼성전자 역시 스마트폰 OS 점유율 1위인 심비안 운영체제를 통한 소프트웨어 확보를 통해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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