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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테크윈, 디지털카메라 사업 분할

2008-11-07 10:16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삼성테크윈에서 디지털카메라 사업부문을 분리해 신규 법인으로 독립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테크윈은 11월 6일 이사회를 열어 상호 사업연관성이 적은 카메라사업부문과 정밀기계사업부문을 분할하기로 결의했다고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다음 달 19일 분할승인 주총을 거쳐 오는 2009년 2월 1일자로 삼성테크윈(주)와 삼성디지털이미징(주)의 2개 회사로 정식 분할된다. 분할 후 삼성테크윈(주)는 변경상장 절차를, 카메라사업부문 신규법인인 삼성디지털이미징(주)는 재상장 절차를 거쳐 내년 2월말 증권선물거래소에 각각 상장된다.

이번 사업 분할에 따라 삼성테크윈에는 감시카메라 및 카메라폰 모듈, 반도체 부품, 반도체시스템, 파워, 특수 등 5개 사업부가 남게되며, 신설회사인 삼성디지털이미징은 디지털카메라 사업만을 전담한다.

분할방식은 분할비율에 따라 기존 삼성테크윈 주주에게 신설회사인 삼성디지털이미징의 주식을 배정하는 인적분할 방식이며, 분할비율은 삼성테크윈(주) 69%, 삼성디지털이미징(주) 31%로 결정되었다. 이에 따라 분할기일인 2009년 2월 1일을 기준으로 삼성테크윈(주) 주식 100株를 가진 주주는 회사 분할 후 삼성테크윈(주) 69株, 삼성디지털이미징(주) 31株를 각각 교부받게 된다.


삼성테크윈은 이번 분할을 계기로 디지털카메라사업을 조기에 안정화시킬 계획이며, 카메라 업계의 판도 변화 속에서 해외 업체와의 협력, 제휴 등에 보다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준비를 해서 DSLR 카메라 시장에 조기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분할 후 삼성전자와의 협력도 한층 더 강화해 그 동안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한 글로벌 유통망 확대 및 CMOS 센서 개발 등의 사업 기반 위에 삼성전자 멀티미디어 기술과의 융합, 삼성전자 SCM(=Supply Chain Management)과 연계 시너지 확대, 타 디지털 기기로의 광학기술 접목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새로운 컨셉의 교환 렌즈 카메라 출시 등 삼성전자와의 협력 수위를 한 층 더 높여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삼성테크윈 측은 이번 기업 분할이 단순히 업종전문화를 꾀하는 것 뿐만 아니라 자사의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삼성테크윈 주가는 그 동안 디지털카메라사업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한 때 주당 72,000원까지 올랐으나 이후 경기침체에 따른 판가인하와 디지털카메라 일류화를 위한 마케팅 및 R&D비용 등 투자비용 증가로 수익이 악화되어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valkyrie (ID)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11-07 11:17/ 신고
디지털카메라 부분을 분사시키면 기존의 삼성테크윈의 규모가 상당히 축소되는 것은 아닌가 싶네요...
psywind (ID) psywind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11-07 11:48/ 신고
분사라...좀 더 전문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mhk92 (ID) mhk92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11-07 12:32/ 신고
컴펙트 카메라의 성공을 기반으로 독립 분사가 가능하다고 판단한 듯 하네요. DSLR 시장은 만만치 않지만 최근 내놓은 제품도 성능은 괜찮으니 분사해 집중력을 강화한다면 카메라 시장에서도 삼성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bluemun (ID) bluemu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11-07 13:16/ 신고
잘 되면 다행이지만 잘 못 되면 디카사업부 접을 수도 있겠네요.
gurngi (ID) / 08-11-07 14:08/ 신고
컴팩트 디카에 대한 자신감인가요. 분사되어서 좀 도 전문화가 되다면 이익이 될 수도 있겠네요
king8407 (ID) king8407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11-07 15:02/ 신고
디카쪽으로만 힘을 실어 좋아질려고 할려나 디카만 따로 나오는군요
vobavoba (ID) vobavoba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11-07 15:13/ 신고
오 디카에 엄청 힘을 주는군요
kama136 (ID) / 08-11-07 16:15/ 신고
갈수록 경쟁이 심화되는만큼 그것을 따라잡기 위한 대책이군요. 잘못하면 더 안 좋아지겠지만 펜탁스와 모기업인 삼성전자와의 협력이 강화되면 장점도 많이 생길 것 같네요.
joel83 (ID) joel8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11-07 18:42/ 신고
허허 결국 띄어내는군요. 정리할지 아니면 계속갈지 갈림길인듯.
ohye701 (ID) ohye701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11-07 23:21/ 신고
그러고보니 케녹스랑 테크윈의 블루시리즈도 이미 다르지 않던가요?
udstd (ID) / 08-11-08 9:50/ 신고
우리나라에서도 세계적인 카메라 회사가 나온다면 좋은 일이죠
hanaro (ID) hanaro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11-08 10:26/ 신고
카메라 보다는 역시 렌즈와 ccd 개발이 핵심이 될듯 한데요. 득이 되려나?
gladhappy (ID) / 08-11-08 16:26/ 신고
DSLR을 이제는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위한 포석인가요
jackyang (ID) jackyang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11-09 2:09/ 신고
카메라의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는 포문인것 같네요.
kss8569 (ID) kss8569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11-12 19:38/ 신고
디카 쪽에 관심을 주는건가요?
jenjinman (ID) jenjinm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11-30 0:45/ 신고
삼성 테크윈의 주가 카메라 사업으로 알았는데 카메라 부분외 다른 부분이 많네요.
jinnei77 (ID) jinnei77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12-06 13:16/ 신고
프린터 시장에 이어 카메라 사업도 제대로 해볼려나 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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