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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한글주소 인식기술로 우편 자동화 실현

2008-11-20 11:14
편집부 press@bodnara.co.kr

 

ETRI는 우편물에 인쇄 형태나 수기로 된 한글 주소뿐만 아니라 수신인명 판독 기술 등에서 보다 나은 우편 분류가 가능하고 집배원이 수작업시보다 16배나 더 빠른 한글주소인식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한글주소인식기술은 영상 분석, 문자 인식, 주소 해석 등의 기술을 활용해 비교적 다양한 형태로 우편물에 인쇄 및 수기된 한글 주소를 정확하게 인식하는 기술을 말한다.

ETRI는 인쇄된 문자 단위의 인식률은 약 99%, 수기한 문자의 인식률은 약 82%, 우편물에 기입된 전체 주소에 대해서는 약 87%의 인식 성공률이라고  밝혔다.

현재 집배원 한 명이 수작업으로 우편물을 순로 구분할 때 시간당 약 500여통을 구분하지만, ETRI가 개발한 순로 구분기를 이용하면 시간당 약 8,000여통을 구분할 수 있어 16배의 작업 속도가 가능하다.

ETRI는 순로 구분기의 도입을 바탕으로 전국 우편집중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일반 구분기에도 이 기술을 탑재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을 진행하여, 향후 우편번호 대신 주소 정보를 이용하여 이전보다 훨씬 정밀한 분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bluemun (ID) bluemu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11-20 13:01/ 신고
100%로 아니기 때문에 인식 못하는 것은 사람이 하겠죠.
joel83 (ID) joel8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11-20 13:09/ 신고
악필은 대상에 포함 안되겠죠? ^^;;;
vobavoba (ID) vobavoba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11-20 13:20/ 신고
우체국도 발전하네요!!
valkyrie (ID)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11-20 15:35/ 신고
16배의 속도로 작업이 가능하다면 상당히 좋은 도입효과가 있겠네요.
king8407 (ID) king8407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11-20 16:09/ 신고
집배원이 수작업시보다 16배나 더 빠르다니 기계의 힘이네요
psywind (ID) psywind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11-20 16:51/ 신고
주소인식이라...상당히 편하겠네요
ohye701 (ID) ohye701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11-20 23:09/ 신고
음.. 그냥 어디서 간단히 프린트 가능한 건 없을까나요?

그러니까 필요한 것만 기입해서 USB등에 넣어서 우체국직원에게 넘기면 바로 프린트..라거나 말이죠.
kama136 (ID) / 08-11-21 2:21/ 신고
차라리 모든 우편물에 대해서 바코드를 도입하는게 더 편리할지도...
gurngi (ID) / 08-11-21 9:39/ 신고
16배의 작업속도면 우체국 아르바이트는 끝났군요
mhk92 (ID) mhk92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11-21 11:09/ 신고
우체국이 점점 자동화 되가는 군요. 앞으론 창구 접수 직원과 배송 기사만 남을듯;;;;
jackyang (ID) jackyang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11-26 0:54/ 신고
악필이라 사람도 구분하기 힘든것을 어찌 기계가 구분할수 있을까요.
jenjinman (ID) jenjinm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12-13 12:27/ 신고
자동화 기술이 다양한 분야에서 점점 더 발전하는 것 같네요.
udstd (ID) / 08-12-18 10:15/ 신고
에러가 많이 나오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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