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코드명 라라비 (Larrabee)로 알려진 외장형 그래픽 카드를 준비중인 가운데 고정유닛으로 2개의 HD 비디오 디코더를 내장할 것이라는 소식이 pcper에 올라왔다.
인텔 라라비는 x86 CPU 코어 다수를 조합하여 현재 AMD ATI나 NVIDIA가 만들고 있는 GPU와는 약간 다른 컨셉으로 만들어질 것으로 보여지고 있으며, 라라비는 AMD ATI나 NVIDIA가 GPU를 이용하여 CPU의 부족한 부분을 돕는 GPGPU 기술에 더욱 최적화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pcper는 라라비가 2개의 HD 비디오 디코더를 고정유닛으로 추가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으며, HD 디코딩을 위해 포함되는 HD 비디오 디코더는 G45 기반 디코더로 작은 크기와 적은 소비전력을 제공할 것으로 소개되었다. 지금까지 알려진 라라비는 텍스처 유닛 등을 고정유닛으로 제공하며, 나머지 부분은 프로그래밍 가능한 파이프라인 구조를 활용하고 있다.
최근 HTPC의 관심 증대와 AMD ATI와 NVIDIA는 이미 UVD2와 BSP 엔진 등을 내장하는 등으로 고화질 HD 영상 가속시 CPU 점유율을 낮출 수 있는데 인텔의 HD 비디오 디코더의 내장은 경쟁사들처럼 HTPC 환경 등도 고려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하지만, 라리비는 이미 x86 기반 코어가 다수 포함되기 때문에 다이 크기가 기존 GPU들보다 커질 것으로 알려진 상태인데 여기에 HD 비디오 디코더를 고정 유닛으로 추가함으로써 700mm2 이상의 크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되었다.
인텔이 준비중인 라라비는 2010년 상반기에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DirectX/ OpenGL, GPGPU 기술을 비롯하여 GeForce GTX 285 수준의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