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ATI는 NVIDIA와 함께 새로운 DirectX 11 지원 GPU를 준비중이며, 경쟁사인 NVIDIA보다 빠르게 DirectX 11 지원 GPU로 알려진 RV870을 시장에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RV870은 RV770과 같은 아키텍처를 유지하는 대신 DirectX 11 지원이 추가될 것이라는 소식이 fudzilla에 올라왔다.
AMD ATI는 RV770 디자인 컨셉 즉, 아키텍처는 AMD ATI의 앞으로 등장할 제품들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지며, 얼마 있으면 등장할 것으로 알려진 DirectX 11 지원 RV870도 크게 차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AMD ATI의 DirectX 11 지원 GPU는 모두 Evergreen으로 불리고 있으며, Evergreen 세대는 모두 기존 RV770과 같은 아키텍처를 유지하는 대신 40nm 공정 적용을 통해 더 빠른 동작속도와 더 늘어난 쉐이더 유닛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쉐이더 유닛의 변화는 DirectX 11 처리에 중요한 변수이며, DirectX 11의 DirectX Compute 등과 같은 GPGPU (GPU로 CPU가 하던 일 일부를 돕는 기술) 기술의 본격 대두로 쉐이더 유닛의 증대와 변화는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반면, 경쟁사인 NVIDIA는 기존 GT200 시리즈와 다른 새로운 아키텍처를 DirectX 11 지원 GPU인 GT300에 적용할 것으로 보여진다. 대표적으로 기존 GPU들의 SIMD 방식 아키텍처에서 MIMD 방식 아키텍처를 적용하며, 기존보다 늘어난 쉐이더와 변화된 구조를 통해 GPGPU 처리 능력 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등장시기 역시 서로 다르다. AMD ATI는 2009년 3분기말 즉, 윈도우 7이 공식 등장하는 10월 22일 전후로 DirectX 11 지원 GPU인 RV870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NVIDIA는 2009년 4분기말 즈음하여 DirectX 11 지원 GPU인 GT300을 소개할 것으로 예상되어 AMD ATI가 첫 DirectX 11 지원 타이틀을 갖게될 것으로 예상된다.
AMD ATI와 NVIDIA의 DirectX 11 지원 GPU들은 성능 외에도 GPGPU 성능을 비롯하여 아키텍처의 변화와 기존 아키텍처의 유지를 기반으로 한 개선에 따른 경쟁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실제 제품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어떤 제품이 좋을지 쉽게 판단하기 어려워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