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0대 반도체 제조사들의 판매량이 2009년 2분기 21%로 크게 증가해 경기 회복세를 반영하고 있다는 내용이 Ic insights에 올라왔다.
2009년 2분기 세계 상위 20위에 속하는 반도체 공급사들의 순위를 Ic insights는 밝혔으며, 반도체 산업은 빠른 공정 이전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변화를 보였고 이 결과 시장을 조금씩 회복하여 반도체 경기 회복의 신호를 알리고 있다.
Ic insights를 통해 집계된 세계 상위 20위 반도체 공급사들의 2009년 1분기와 2분기 사이의 판매는 21%가 증가된 수치를 보였는데 이는 2008년 4분기와 2009년 1분기 사이는 16%가 감소된 수치를 보였던 것을 고려하면 2분기 증가된 수치는 37% 가량 높아진 수치다.
Ic Insights는 또 2009년 전체 반도체 시장은 지난 2008년 12월 발표한 것처럼 17%가 하락세를 보였다고 밝혔으며, 2009년 1분기 바닥에 떨어진 반도체 시장은 올해 하반기를 지나면 회복세가 예상되며, 2010년에는 이보다 더 높은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반도체 순위 변동 중 가장 눈여겨볼 반도체 공급사는 TSMC로 93% 매출이 증가되어 가장 높은 5단계가 상승되었다. TSMC는 3분기에도 20%의 판매 증가가 예상되며, 설비투자 예상을 19억 달러에서 23억 달러로 높여잡았다. 하반기에는 19억 달러까지 설비투자를 증가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TSMC의 3분기 증가는 주요 고객들인 AMD ATI와 NVIDIA의 40nm 공정 GPU 생산 증가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반면, Fujitsu는 지난분기 대비 17위에서 22위로 20위 밖으로 밀려났다. 또한, 주요 Fabless 공급자들의 판매는 28% 증가된 수치를 보여주었다.
국내 반도체 제조사인 하이닉스는 2분기이전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던 상황에서 DRAM과 플래시 메모리의 판매가격 상승에 따라 40% 매출이 증가되면서 2분기에는 AMD를 제치고 10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9% 증가에 따라 2위를 유지하였다.
인텔은 여전히 세계 1위 반도체 공급사의 자리를 유지했으며, 일본 도시바가 삼성전자를 이어 3위, 미국 Ti (텍사스인스트루먼트)가 뒤를 이어 4위를 차지했다. 10위 내의 업체들 중 TSMC의 93%를 제외하면 인텔이 12%, 삼성전자가 29%, 도시바 15%, Ti가 18%, 하이닉스가 40%를 기록해 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TSMC를 이어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Ic insights는 각 반도체 공급사들이 지난 4분기와 올해 1분기 줄여왔던 재고를 다시 늘리면서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으며, 전자 제품들의 수요가 증가하는 시즌인 3분기에는 이전보다 최소 8% 가량 더 늘어난 매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