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KBS,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의 컨텐츠를 한꺼번에 받을 수 있는 공동 다운로드 서비스가 시작됐다.
방송 3사의 디지털 컨텐츠 유통사인 iMBC, KBSi, SBSi는 보도자료를 통해 15일부터 방송 3사의 방송 컨텐츠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공동 다운로드 사이트 'conTing'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컨텐츠를 즐기고, 만나고, 진화시키다라는 의미를 가진 conTing(www.conting.co.kr)은 무한도전, 1박2일, 패밀리가 떴다 등 지상파 방송 3사의 인기 방송 컨텐츠와 방송 i3사가 합법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영화 컨텐츠, 그리고 EBS의 교육 컨텐츠까지 내려받을 수 있으며, conTing 런칭과 함께 각 방송3사 사이트에서 타사의 방송 프로그램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바뀌었다.
conTing에서는 방송3사가 제공하는 방송 프로그램 및 영화 컨텐츠에 대해 디지털저작권 관리(DRM)이 적용되지 않아 한번의 다운로드로 PC 뿐만 아니라 PMP 등 다양한 휴대기기에서도 볼 수 있으며, 각 방송사별 월정액 방식으로 방송3사의 전체 컨텐츠를 6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방송i3사 관계자는 '이번 공동 다운로드 사이트 conTing의 오픈으로 방송콘텐츠의 경쟁력 강화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며, 최근 급증하는 웹하드나 P2P 등을 통한 지상파 방송 불법 다운로드를 줄이며 이용자에게 합법적인 다운로드의 대안을 제시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예상했다.
그러나 불법 다운로드의 온상으로 손꼽히는 웹하드나 P2P는 컨텐츠에 대한 저작권 관련 비용이 거의 고려되지 않아 conTing과 가격 경쟁이 되지 않기 때문에, 방송i3사가 이들 서비스에 대한 적극적인 제재를 하지 못하는 한 conTing 서비스가 활성화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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