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12코어 CPU를 6코어 수준의 전력소모를 낼 수 있도록 하기위해 동작속도를 줄이는 방식을 적용할 것이라는 소식이 pcworld에 올라왔다.
AMD는 얼마 전 서버시장을 위한 6코어 옵테론 프로세서 (이스탄불, Istanbul)를 발표한 바 있으며, 이의 후속으로 코어가 2배 늘어난 12코어를 적용한 코드명 Magny-Cours를 준비중이다. Magny-Cours 12코어는 6코어 칩 두개가 4개의 HT (하이퍼트랜스포트)로 내부에서 연결되며, 코어 당 L2 512KB, L3 12MB 공유캐쉬를 제공, 45nm 공정으로 글로벌파운드리를 통해 생산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Magny-Cours 12코어 CPU는 6코어 이스탄불이 네이티브 쿼드코어인 것과 달리 이스탄불 6코어 2개를 멀티칩 패키징한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멀티코어 CPU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결국 공정은 같지만 코어 수가 늘어 전력소모도 크게 늘어난다는 것을 말해준다.
코어가 증가와 더불어 클럭 향상이 보조를 맞추면서 멀티코어 CPU들의 성능이 현재 증가되고 있는데 코어 증가와 클럭 향상은 공정이 개선되더라도 필연적으로 전력소모 등은 증가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이유로 멀티코어 CPU들은 이전 세대 멀티코어보다 클럭을 조금 낮추더라도 코어 수를 늘려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이 사용될 수 있다.
AMD 역시 12코어 CPU를 6코어 CPU 수준의 전력소모를 위해 클럭을 크게 향상시키지 않고 클럭을 낮춤으로써 전력소모를 줄이는 방법을 택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물론, 이도 미세공정이 적용될 경우 클럭 향상 등도 함께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금 당장 해결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은 코어의 클럭을 낮추는 방법이다.
이는 서버용 프로세서이기 때문에 고클럭의 요구가 높지 않은 부분도 작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일반 데스크탑 시장에서의 페넘2 프로세서의 클럭 향상을 통한 경쟁사와의 대응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며, 새로운 불도저 아키텍처 제품이 등장하기 까지는 인텔의 네할렘 아키텍처와의 경쟁은 현재까지 쉽지 않은 부분이다.
한편, AMD는 새로운 아키텍처를 적용한 코드명 불도저 (Bulldozer)를 개발 중이며, 이 아키텍처가 적용되는 제품은 32nm 공정을 적용하여 2011년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AMD는 16코어 CPU도 준비중이며, 코드명 Interlagos로 2011년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