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kr.nvidia.com, CEO 젠슨황)와 어도비 시스템즈(Adobe Systems)는 12일, 어도비 개발자 컨퍼런스인 어도비 맥스(MAX)에서 엔비디아 GPU가 탑재된 넷북, 스마트폰, 스마트북 등에서 웹 컨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브라우징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젠슨황 CEO의 어도비 협력방안 논의 동영상 (http://tv.adobe.com/watch/open-screen-project/nvidia-ceo-on-flash)
양사는 '오픈 스크린 프로젝트(Open Screen Project)'를 통해, 모바일 인터넷 디바이스(MID)에서 플래시 플레이어(Flash Player) 10.1를 최적화하기 위해 GPU 가속에 대해 협력해 왔으며, 이번 협력으로 엔비디아 지포스(GeForce)®, 아이온(ION)™, 테그라(Tegra)™ 탑재 제품 사용자들은 훌루(Hulu.com), 유튜브(Youtube.com) 등 스트리밍 웹사이트에서 HD, SD 동영상 등 플래시 플랫폼으로 구현된 컨텐츠를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향후 HP, 레노버(Lenovo), 삼성, 에이서(Acer), 아수스(Asus) 등에서 플래시 플레이어 10.1을 위한 신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며, 엔비디아 GPU 가속 활용을 통해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10.1을 실행시 전력 소모를 감소시킬수 있다고 엔비디아는 밝혔다.
엔비디아 아이온 기반 넷탑 및 넷북으로는 HP 미니(Mini) 311, 레노버 아이디어패드(IdeaPad) S12, 삼성 N510, 에이서 어스파이어레보(AspireRevo), 아수스 이박스(eeeBox) EB1012 등이 있으며, 올해 말부터 출시 예정인 테그라 프로세서 기반 스마트폰과 스마트북은 벡터 그래픽과 비디오 가속을 통해 풀 스크린 인터넷 비디오 및 애니메이션을 가능하게 해 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