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든 PC 윈도우 7으로 교체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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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2 12:07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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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에서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이하 MS)와 손잡고 '그린IT'실천에 공동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MS는 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과 스티브 발머 MS CEO가 참석한 가운데 그린IT 실천에 양사가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그린IT는 삼성전자의 신제품 메모리 반도체인 40nm급 DDR3 D램과 MS의 새로운 PC 운영체제(OS)인 '윈도우 7(Windows 7)'을 함께 사용할 경우 편의성과 에너지 효율성이 크게 높아진다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삼성전자 측은 윈도우 7과 40nm급 DDR3 D램 조합의 효율성을 선도적으로 입증하기 위해 내년부터 전세계 모든 삼성전자 사업의 PC 운영체제를 윈도우 7으로 교체하기로 했으며, 세계 1위의 메모리 반도체 업체와 소프트웨어 기업이 그린IT 실천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함에 따라 침체된 IT 시장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국내 대기업 가운데 삼성전자에서 먼저 윈도우 7을 도입하기로 발표함에 따라 다른 기업들의 윈도우 7 도입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국내 PC 시장은 DDR3 메모리 가격 인상으로 업그레이드 및 신규 구매 수요가 위축된 상태이기 때문에 삼성전자-MS의 그린IT 계획이 PC 시장 활성화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9월 초부터 저전력 구동이 가능한 40nm급 2기가(GB) DDR3 D램을 전면에 내세운 'Less Energy, More Speed'라는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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