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이석채, www.kt.com)는 지난 9일 아프리카 르완다 수도 키갈리에서 아프리카 최초로 와이브로 망 개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는 르완다의 통신주무부서인 르완다 통신청(RDB-IT: Rwanda Development Board-Information Technology) 주관으로 맹수호 KT 글로벌사업본부장을 비롯한 가타레(Gatare) 르완다 ICT 장관, 가라(Gara) RDB CEO, 니리쉐마(Nyirishema) 통신청장 등 150여 명의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념식에서 KT는 와이브로 망을 이용한 실시간 인터넷 서비스, VoIP 영상통화 시연 등 선진 기술을 선보이며 최대 다운로드 속도 5.5Mbps, 업로드 속도 2Mbps의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를 시연하였다.
르완다 와이브로 망 개통은 아프리카 최초로 정부 차원에서 와이브로 기술을 도입한 766만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수도 키갈리 전역의 주요 정부기관을 와이브로 망으로 연결하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으로 삼성전자 와이브로 장비를 비롯, 쏠리테크 등 8개 협력사가 아프리카에 동반 진출하게 되어 국내 와이브로 장비 및 기술 수출에 기여하는 의미도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