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출연한 디자인전문조직인 서울디자인재단(www.seouldesign.or.kr)은 지난 11월30일, 세계디자인수도 서울 2010(World Design Capital Seoul 2010, 이하 WDC 2010)을 위한 아이폰 전용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완료하고 12월10일부터 애플 앱스토어를 통한 무료 배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터치스크린, 동영상 재생, 포토 앨범 기능을 복합적으로 활용하여 WDC 2010에 대한 주요정보는 물론, 아이폰의 GPS 기능을 통해 서울시가 선정한 51개 디자인 자산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전 세계 어디서라도 아이폰의 무선인터넷 기능을 이용, 앱스토어에 접속하여 WCD 2010 어플리케이션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한 번 다운로드 받으면 인터넷이 안 되는 지역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로 선정된 서울시의 각종 디자인 활동을 총괄하는 서울디자인재단의 심재진 대표는 "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세계디자인수도 서울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되었다"면서, "서울의 디자인을 세계에 알리고, 외국인이 서울을 관광하는 데에도 특별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