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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게이트 창립 30주년, 씨게이트의 미래는?

2009-12-17 19:22
이동훈 前 기자 press@bodnara.co.kr

 

씨게이트는 코엑스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씨게이트테크놀로지 부사장 겸 아태지역 및 일본 총괄 책임자 테 반생(Teh BanSeng)과 국내외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창립 30주년을 기념하고, 씨게이트의 미래 전략을 밝혔다.

 

 

지난 12개월은 산업 전반이 어려운 시기

 

지난해 전세계적인 금융 위기로 올해 HDD 시장규모는 2008년에 비해 4%정도 축소되었으며, 이로인해 저장장치 업체들도 수익성이 악화되고 씨게이트 또한 업계 최초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으며, 순익 역시 절반이상 떨어지는 등 큰 타격을 받았다.

 

 

씨게이트는 앞으로의 HDD 시장의 향후 전망 시나리오를 3가지로 예측했는데 올 하반기부터 HDD 시장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기대치를 크게 상호하는 실적을 거두어 가장 긍정적인 시나리오로 전개되고 있다고 전했다.

 

커스텀 스킨을 적용한 외장하드 '프리에이전트 고'

 

 

스토리지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

 

또한 향후 스토리지 수요는 빠르게 증가할 것이며, 올 한해에만 새롭게 생성된 정보의 양만 40 엑사바이트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고, 향후 5년간 기업들의 데이터는 650% 급증할 것이며, 2013년에는 매월 인터넷 트래픽만 56엑사바이트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 이러한 데이터 증가에 힘입어 HDD 시장은 2010년에는 2009년의 부진을 만회하고 HDD 시장이 560만대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씨게이트에서도 DivX 플레이어를 내놓을 계획

 

이와같은 방대한 규모의 HDD 시장에서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150만대의 각종 저장장치가 판매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씨게이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35%, 50만대 정도로 그만큼 생산 능력과 기술이 뒷받침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업용 SSD 우선 공략

 

이와 함께 SSD는 HDD와 상호보완적 관계로 특히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좀 더 유연성이 강조된 시스템 구성이 가능하게 될 것이며, 본격적인 SSD 시장 성장은 내년 이후, 시장 규모는 10억달러 이상을 형성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씨게이트 최초의 SSD '펄서'

 

따라서 씨게이트는 30년간 쌓아온 씨게이트의 규모, 범위, 전문성을 토대로 우선적으로 기업용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제품부터 공략할 예정이며, 하이엔드부터 로엔드급의 외장형 스토리지부터 서버와 결합한 내장형까지 SSD 제품을 출시해 SSD에서도 기술의 리더십을 통해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직접 플래시 메모리를 생산하는 삼성과 같은 기업의 SSD와의 경쟁에서 어떠한 방법으로 우위를 점할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반도체 제조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저렴한 가격과 안정인 공급으로 경쟁력을 쌓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씨게이트의 핵심시장

 

한편, 앞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3년 전부터 아태지역 시장이 전체 선적량 및 매출부문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넘고 있고 세계 10대 노트북과 데스크탑 제조 업체 중 7개가 아시아에 기반하고 있어 현재 생산되는 전세계 노트북 생산의 80% 이상이 아시아 업체임을 강조했다.

 

 

이에따라 지속적인 R&D 투자와 고객지원 강화로 아시아 태평양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하며, 이밖에도 신규 시장 창출을 위한 적극적 투자와 고객과 협력 강화를 위한 인프라를 확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12-18 2:57/ 신고
시게이트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나 봅니다.

장미빛 전망을 하고 있긴 해도 SSD의 위협도 있고, 시장에서도 전작의 문제점 때문에 안정성을 의심받고 있고, 기회를 틈탄 웨스턴디지탈의 약진도 문제가 될 거고요....
내모선장 / 09-12-18 4:22/ 신고
어느 누구건 힘든 시간을 보낸 건 마찬가지긴 한데, 시게이트같은 경우는 7200.11 건이 (감성적으로는)마무리가 안 된 상태에서 금융위기를 맞는 바람에 좀 더 일이 커졌다고 봐야겠죠.
이게 우리나라만의 문제였다면야 진짜 찻잔 속의 태풍이었을 테지만, 하드란 게 과거처럼 용량이 적다면야 어찌어찌 넘어갈 수는 있어도 요새처럼 고용량 시대에 하드 하나 날아가버리면 뒷감당이 안되니.

그러나저러나 타겟은 제대로 잡은 것 같긴 한데, 실제로 저렇게 되기가 그리 쉽지 않다는 데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자기네가 치타시리즈로 주도권을 잡고 있었던 시장을 지키겠다는 의미긴 한데, 시게이트에서 SSD를 개발해서 내놓은 적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내놓는다고 해도 SSD에서 이미 자기 영역을 구축한 업체들이 나름 빠방한 곳들이라... 다른 데는 몰라도 삼성하고 인텔과의 차별성을 이뤄내는 게 관건이라 봅니다만.(가격으로 승부하자니 트랜센드 같은 데랑 경쟁이 붙을 테고, 거기다 기업형 SSD는 가격보단 성능이 승부처인데 SSD개발경험이 없는 시게가 단시간내에 삼성이나 인텔을 따라잡는다? 글쎄요. 삼성쪽은 모르겠지만 인텔을 뛰어넘기 위해서라면 SLC까지 공략해야 할지도 모르는데 그게 가능할런지. 거기다 칩 구하는 것도 고성능 칩이라면 더더욱 구하기 힘들테고)
블루문 bigfog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12-18 9:20/ 신고
크게 특별한 이야기는 없는 것 같네요.
DivX플레이어 나온다는 이야기만 빼면...
끓여만든배 / 09-12-19 6:50/ 신고
HDD 업계는 앞으로도 용량이나 가격 경쟁이 매우 심해질 것 같네요...
슈퍼굼벵이 yassy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12-21 14:48/ 신고
7200.12 시리즈 사용중인데 아직까진 이상 무 ......
유리카 king8407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12-21 18:38/ 신고
SSD가 보급이 되면 좋겠네요. 싼 가격으로 구입도 되면 좋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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