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Intel)에서 2009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인텔은 2009년 4분기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106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25억 달러, 순이익은 23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4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875%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4분기 매출을 포함한 인텔의 2009년 실적은 총 매출 351억 달러, 영업이익 57억 달러, 순이익 44억 달러로 2008년 실적과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텔의 2009년 4분기 및 2009년 실적에는 AMD와의 합의에 소요된 비용 12억 5천만 달러와 EU에서 책정한 제재금 14억 5천만 달러 등이 포함된 것으로 이를 제외할 경우 실제 인텔의 2009년 영업이익은 6% 감소, 순이익은 12% 증가했던 것으로 나온다.
인텔은 2009년 4분기 주요 결과로 PC 클라이언트 그룹의 매출이 10%, 데이터센터 그룹 매출은 21%, 그리고 인텔 아키텍처 그룹 매출 22%, 인텔 아톰 마이크로프로세서와 칩셋 매출이 6% 가량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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