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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4분기 실적 발표. 순이익 6570억원

2010-01-21 11:50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하이닉스반도체(이하 하이닉스)가 2009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하이닉스는 2009년 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기준으로 전분기 대비 32% 증가한 2조 7,999억원의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38% 증가한 7,080억원, 순이익도 전분기 2,460억원에서 대폭 늘어난 6,5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이닉스의 2009년 연간 매출은 연결기준으로 7조 9,060억원, 영업이익은 1,920억원(영업이익률 2%)을 달성해 적자였던 2008년에 비해 1년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순손실은 이자비용을 포함해 기타 영업외 비용의 발생으로 3,330억원을 기록했다.

하이닉스는 4분기 매출 증가 원인으로 D램과 낸드플래시의 판매 수량 증가와 더불어 가격 상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4분기 D램 평균판매가격은 전분기 대비 26% 상승했으며, 출하량은 12% 증가했다. 낸드플래시는 평균판매가격은 5% 하락했지만, 출하량이 37% 증가해 매출 증가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별 비중에서 D램의 경우 2009년 연말 기준으로 54나노 D램 생산 비중이 60% 이상으로 증가했으며, 44나노 제품도 연말부터 양산을 시작했다. 또한 모바일·그래픽·서버용D램 등 고부가가치 제품도 D램 매출의 53%로 2008년의 44%에 비해 비중을 높여 시장 변동성의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중 DDR2를 넘어 주력제품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이는 DDR3 메모리를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이미 메인 메모리 D램 생산 비중의 50%까지 올렸으며, 올해 연말까지 80% 이상으로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낸드플래시 역시 지난해 연말 개발이 완료된 32나노 제품으로 빠르게 전환하여 원가경쟁력을 강화하고, 금년 내에 26나노 제품을 조기에 개발하고 양산에 착수함으로써 선두업체와의 격차를 거의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노랸병아리 smileman8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1-21 14:20/ 신고
대단한 이윤입니다. 앞으로 더욱 성장하겠네요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1-21 16:54/ 신고
하이닉스도 더더욱 발전해서 해외매각같은 이야기가 나오지 않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nift nift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1-21 18:36/ 신고
실적이 우리같은 평범한 사람들이 보면 대단한건데...
그런 와중에도 매각될지도 모른다니 가슴 아픕니다...
인생한방 pkwang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1-21 19:29/ 신고
힘들다 힘들다해도... 순이익이 6천5백억이라...
역시 부자는 망해도 삼대는 먹고 산다더니만...
그나저나 매각은 어찌되가는지..
유리카 king8407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1-21 20:20/ 신고
적자에서 흑자로 올라섰군요..
대박인생 bigfog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1-21 20:43/ 신고
예전에 호황기가 다시 오는 것 같은 느낌이네요.
서프라이즈 실적이네요.
나라말쌈에.. vobavoba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1-21 23:36/ 신고
하이닉스가 흑자 전환으로 제대로 살아나는거같네요 ㅎ
Scavenger bmw37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1-22 10:47/ 신고
오랜 고생 끝에 이윤을 내는군요. 해외 기업에 매각될지도 모른다는 소식은 과연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끓여만든배 / 10-01-22 14:10/ 신고
하이닉스도 공정 적용이 매우 빠르네요.
Tuna☆09 ohye701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1-22 14:13/ 신고
저런이윤에서도 매각이 될거라는게.ㅜㅠ
소영아빠 / 10-01-22 17:34/ 신고
적자규모를 생각하면 아직 갈길이 멉니다...
반도체 시장이라는 것이 한없이 좋은 시장이 아니고 한철 장사에 가까운데다(D램가격 변동도 고려해야죠) 결국 선두 업체 아니면 살아남기 힘들기때문에 벌어놓은 돈 다 쏟아부어 차세대 공정 준비해야 하기때문에 저정도 영업이익으로는 만족하기 힘듭니다. 게다가 이번 분기는 치킨 게임의 승자에게 돌아가는 성대한 축하파티였습니다. 다음 분기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예측하기 힘들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아마 내년 이후에 경쟁 업체들이 속속 뛰어들면서 다시금 가격경쟁이 붙는다면 또 힘든 싸움을 시작해야 합니다...
전진맨 jenjinm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1-24 23:42/ 신고
기술력은 있는데 자금력 때문에 많이 힘들죠. 이번 분기 흑자로 공정 전환할수 있는데 큰 도움이 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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