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에서 아이폰으로 와이브로 서비스를 사용할수 있는 요금제가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KT에서 선보일 예정인 아이폰 + 에그 요금제는 지난해 KT에서 출시하였던 와이브로 신호를 Wi-Fi(와이파이)신호로 변환해주는 모바일 단말기인 '에그(KWI-B2200)'와 Wi-Fi를 지원하는 아이폰과 연동하여 하나의 서비스로서 제공될 예정이다.
KT관계자는 '한번 가입으로 아이폰과 에그를 동시에 사용할수 있는 '아이폰 + 에그' 번들 요금제의 출시를 검토중에 있다.'고 전하며 이 요금제가 출시되면 스마트폰의 확대와 무선 인터넷의 수요를 더 이끌어 낼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하였다.
현재도 아이폰과 에그를 별도로 가입하여 사용할 수 있지만, '아이폰 + 에그'요금제에 가입하게 되면 한번 가입으로 두가지 서비스를 동시에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아이폰과 에그의 결합 상품으로 인하여 와이파이존을 찾기 어려웠던 아이폰 사용자들에게는 와이브로 서비스를 통해 보다 넓은 인터넷 사용환경이 구성될 것으로 판단되지만, 이러한 결합 요금제로 인하여 2월에 출시 예정이었던 '에그2' 단말기의 출시가 5월로 미루어지게 된점에 대한 지적도 KT는 피해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에그 단말기가 짧은 배터리 타임과, 발열문제와 더불어 충전과 사용을 동시에 할수 없다는 단점으로 인하여 사용자들의 지적을 받아오고 있었으며, KT는 이러한 단점을 개선한 에그2 단말기를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아이폰과 에그의 결합 요금제를 출시로 인하여 에그2의 출시를 연기하였다는 지적도 있다.
스마트폰의 인기와 더불어 KT에서 와이브로 서비스의 확대를 꾀하는 가운데, SK텔레콤에서도 에그와 유사한 기능의 브릿지 모바일 라우터를 출시할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