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최고경영자인 스티브 잡스가 구글과 어도비를 향해 직설적인 발언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주 애플의 iPad의 발표회에서 스티브 잡스가 구글과 어도비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는 소식이 1월 30일(현지시간) wired.com에 올라왔다. iPad를 발표하는 자리였던 지난 애플의 행사에서 시티브 잡스는 구글의 'Don't be Evil'이라는 말에 '거짓말(Bullshit)이라고 하였으며, Adobe에 대해서는 '게으르다(Lazy)'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애플의 iPad행사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날 행사장에서의 큰 이슈로는 지난 1월 5일(현지시간) 발표한 구글의 넥서스원과 어도비가 그 주제가 되었으며, 스티브 잡스는 '우리는 경쟁관계가 될 것이라 보지는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구글에 대해서 '우리는 검색 분야에 진입하지 않았으나 그들은 휴대폰 사업에 진입하였습니다. 그들이 아이폰을 죽이려고 하는 어떤 실수도 우리는 허락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전하였으며 구글의 모토인 'Don't be Evil'에 대해서 '거짓말'이라고 관객들에게 말하였다.
그리고 이번에 발표한 iPad를 포함하여 지난 3년간 iPhone에서도 어도비의 플래쉬를 지원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 스티브 잡스는 어도비의 플래쉬가 많은 버그로 인해 지원하지 않는다고 전하였다. 일반적으로 맥에서 충돌이 일어날 경우 대부분의 경우 플래쉬가 문제가 되었으며, 앞으로 웹은 HTML5의 시대로 나아갈 것이기 때문에 플래쉬는 더 이상 사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특히 어도비에 대해서는 스티브 잡스는 그들의 플래쉬가 고물차와 같기때문에 애플을 플래쉬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HTML5로서 세상이 변화해가고 있기때문에 누구도 플래쉬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러한 스티브잡스의 발언에 대하여 어도비 플래쉬에 대한 사용자들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으며,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의 인터넷 환경이 사파리에 제한되어 있음을 지적하는 의견도 있다. 특히 애플이 자사의 아이폰에 '구글 보이스'프로그램의 설치를 허용하지 않았던 사례가 있어 양 진영에 대한 찬반이 엇갈리고 있으며, 안드로이드와 같이 개방형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는 구글과 아이폰과 아이패드와 같이 폐쇄적인 플랫폼의 애플에 대한 토론이 국내외 커뮤니티에서 진행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