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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차세대 ION 공식 발표

2010-03-03 10:52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엔비디아(NVIDIA)에서 차세대 아이온(ION) 그래픽 프로세서를 발표했다.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된 세빗(CeBIT) 2010에서 발표된 새로운 아이온 GPU는 기존 넷북 대비 10배 빠른 그래픽 성능과 최장 10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넷북/넷탑용 내장 그래픽 메인보드 칩셋이었던 기존 아이온과 달리 새로운 아이온 GPU는 그래픽 기능을 통합한 인텔 아톰 파인트레일(Atom Pine-Trail) 플랫폼에 사용하기 위해 PCI Express 인터페이스와 전용 메모리를 가져 사실상 외장 그래픽 카드 형태로 바뀌었다.

이 때문에 새로운 아이온 시리즈는 넷북/넷탑 뿐만 아니라 데스크탑 및 노트북 제품에도 사용되며 별도의 그래픽 카드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차세대 아이온 GPU는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인텔 내장 그래픽과 아이온 GPU를 선택할 수 있는 엔비디아의 새로운 옵티머스 기술을 적용했으며, 지포스 시리즈와 같은 3D 기술과 HD 멀티미디어 지원 기능을 제공한다.

엔비디아는 새로운 아이온 GPU가 들어간 제품은 4월부터 ASUS와 Acer의 넷북을 시작으로 SFF(스몰 폼 팩터), 베어본, 메인보드 등 30개 이상의 다양한 제품이 올해 여름까지 출시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안드레이셰브첸코 chcv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3-03 10:59/ 신고
AMD 나일 나오면, 이것도 풍전등화 신세가 될거 같은데......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3-03 12:30/ 신고
이렇게되면 굳이 파인트레일을 사용하는 이점이 있을까요? 그냥 기존의 아톰을 사용해도 마찬가지 성능이 나올텐데요.
Scavenger bmw37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3-03 15:06/ 신고
AMD처럼 INTEL과 전면으로 대치할 수 없는 입장이어서 그런지 저런 방식으로 제품을 내놓는군요. 과연 구매력이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유리카 king8407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3-03 17:58/ 신고
아이온 GPU로 사용하면서 어떻게 될런지..
대박인생 bigfog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3-03 21:10/ 신고
봐야 겠지만, 결국엔 성능 강화로 나서는 모습이군요.
카드형식으로 바뀌고 성능이 강화된다면, 가격도 상당할 것 같은데... 시장공략이 쉽지는 않겠네요.
나라말쌈에.. vobavoba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3-03 21:39/ 신고
일단 중요한건 가격이 아닐까요...?
끓여만든배 / 10-03-04 6:52/ 신고
아이온이 3D 처리 성능이나 GPU 가속면에서도 좋은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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