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약칭 안랩. 대표 김홍선. www.ahnlab.com)는 3월 15일 창립 15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12일 오후 여의도 CCMM빌딩에서 기념식을 열고 존경받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김홍선 대표는 "스마트폰, 소셜네트워크,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사업 모델을 발굴해나가자."라고 강조했다.
창업자 안철수 카이스트 석좌교수는 "회사는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풍요롭게 할 수 있는 존재이어야 하며, 수익은 회사가 본연의 일에 충실한 후에 따라오는 결과이지 자체가 목적이 되면 여러 가지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창업 철학을 되새겼다.
한편, 창립 15주년 기념식에서는 창립 때부터 최근까지 제품과 인력의 성장, 글로벌 사업 성과 등 지난 15년의 발자취를 담은 동영상과 김희정 한국인터넷진흥원장 등의 축사 동영상을 상영했다.
또한 2006년 창립기념일에 만든 ‘희망 비행기’ 타임 캡슐을 개봉해 2010년에 이루고자 했던 소망을 돌아보고, 다시 향후 목표를 세우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어서 10년, 5년 근속상을 시상한 후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기여한다’라는 고유의 존재 의미와, 창립 이래 견지해온 핵심가치를 토대로 사회 책임 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윤리헌장을 선포했다. |